기사 메일전송
의료진-환자간 대화의 질, 환자의 자가 치료에 영향 - 베링거인겔하임-릴리, 당뇨병 국제설문연구 프로그램 IntroDia™ 연구 결과
  • 기사등록 2015-06-23 19:20:50
  • 수정 2015-06-23 19:21:57
기사수정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가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간의 대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국제 설문조사 IntroDia™ 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병용 치료제 처방 시 의료진과 환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화의 질(Quality)이 환자의 자가 치료 및 건강한 생활(well-being)에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26개국의 제2형 당뇨병 환자 4,235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제2형 당뇨병 치료에서 병용 치료제(add-on) 처방 시 의사와 환자 간의 대화의 질이 환자들의 자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병용 치료제 처방 시 담당 의료진과의 대화에서 만족한 환자들은 당뇨병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완화되고, 운동 및 식이요법이 개선되는 등 자가 치료 및 감정적으로 느끼는 행복이 향상되는 동시에 치료 순응도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IntroDia™ 연구의 자문 위원이자 영국 전문의 매튜 케이프혼 (Matthew Capehorn) 박사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가 적절하게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경구용 병용 치료제를 처방 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어려운 순간이 될 수 있다”며, “약제를 병용으로 추가 처방할 때 의료진이 환자에 대한 격려를 담은 메시지로 대화를 한다면, 환자의 자가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 시점에서의 대화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를 추가로 처방할 때 대화의 질을 결정 짓는 의료진의 대화 방식을 ‘격려의 대화법’, ‘협력의 대화법’ 그리고 ‘부정적인 대화법’ 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이 ‘격려하거나’ 또는 ‘협력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 대화의 질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크게 향상된 반면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정반대의 효과가 나타났다.

의료진들의 ‘격려의 대화법’ 으로는 “새로운 약물을 추가했을 때 당뇨병 조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약물이 당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 입니다” 등이 있었으며, ‘협력의 대화법’ 으로는 “새로운 약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하십시오”, “일상 생활에서 치료를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조정해 줄 것입니다” 등이 있었다.

반면 ‘부정적인 대화법’ 으로는 “현재 당뇨병 조절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는 “적절한 자가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약을 추가적으로 써야 합니다” 등이 있었다.

또 환자들이 추가로 약제를 병용하여 처방 받을 때 의사와 환자 간에 이루어졌던 대화에 대해 응답 환자의 약 85%가 ‘격려의 대화법’을, 약 53%의 환자는 ‘부정적인 대화법’을 떠올렸다.

케이프혼 박사는 “의료진들이 ‘격려의 대화법’ 또는 ‘협력의 대화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부정적인’ 표현은 덜 사용함으로써 의료진-환자간의 대화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었지만, 약제를 추가로 병용 처방할 때 이뤄지는 대화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며, “격려와 협력의 표현을 통해 환자들이 제2형 당뇨병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긍정적 행동 변화를 끌어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DPP-4 억제제 트라젠타®,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증대시킨 메트포르민 복합제 트라젠타 듀오® 등 혁신적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노력해왔다”며, “IntroDia™ 국제 설문조사는 의료진 및 환자간의 대화 연구 중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제2형 당뇨병 치료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beyond the pill), 제2형 당뇨병 치료의 효과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의 노력의 일환이다”고 전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IntroDia™ 국제 설문 연구 결과는 그간 당뇨병 치료에 있어 진정한 노력을 기울여 온 두 회사의 의지와 노력을 반영하는 결과다”며, “향후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간의 치료 시 대화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 관리 및 치료를 위한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3505479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