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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일/요/일/ 장영실 쇼] 미래 30년을 이끌 과학 르네상스를 꿈꾸는 홍익 과학 프로그램!
  • 기사등록 2015-05-09 20:02:39
  • 수정 2015-05-09 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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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KBS는 아주 독특한 제목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이 존경하는 과학자이자 15세기 조선의 과학 르네상스를 이끈 인물 장영실의 이름을 딴 본격 과학 정보 버라이어티 <장영실 쇼>가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21세기 장영실의 후예들과 함께 제2의 과학 르네상스를 희망하며 만드는 국내 유일의 홍익과학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일요일 밤 방송되는 <장영실 쇼>는 촌각을 다투며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학 기술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 볼 뿐만 아니라 모든 문명을 이끌었던 기초 과학의 심오한 세계까지 넘나들 것이다.
 
5월 10일 첫 방송에서는 전 세계가 제 3의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3D 프린터를 다룬다. 프로그램에서는 3D 프린터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지금까지 이런 조합은 없었다!
 
<장영실 쇼>에는 MC가 존재하지 않는다. 전문가들만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본격 과학 프로그램을 표방하기 위해 과감히 진행자의 자리를 비웠다. 패널의 조합도 특이하다.
 
뇌 과학자와 종교학자 그리고 물리학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한 마디로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조합이다. 캐릭터들 또한 아주 독특하다.
 
촌철살인,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를 자신만의 언어로 통쾌하게 꼬집는 뇌 과학자 김대식. 고대 근동 문자 연구에 몰두해 있는 종교학자 배철현. 공상 과학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물리학자 이종필. 이들이 주제에 맞는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그러나 재미나는 과학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위해 짜인 토크가 아닌 자신들의 전문분야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그들만의 ‘테이블’을 시청자가 엿 보는 것 같은 효과를 내려는 게 제작진의 의도다.
 
▶ 기초에서 기술까지, 과학이 내 손 안에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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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의 본격 과학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는 <장영실 쇼> 팀의 포부는 크다.
 
프로그램에서는 3D 프린터나 드론 등 현재 Hot한 기술을 중심으로 과학 이야기의 문을 열어 기초 과학에서 시대를 이끄는 기술까지 다양한 주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도 과학이야?’라는 질문이 나올 만큼 폭 넓고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인류 역사상 과학은 과학으로만 존재한 학문이 아닌 인간이 가진 호기심과 문제점 등 인류가 가진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전되었기에 인문학적인 접근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장영실 쇼>가 다룰 주제는 과학 그 이상이 될 것이다. ‘인간은 어떻게 진화했는가?’라는 질문은 물론, 과학으로 이해되는 사랑이라는 감정, 종교와 연관된 심오한 질문까지 아주 흥미로운 과학 세상이 우리의 일요일 밤을 기다리고 있다.
 
종교학자가 과학자들 틈에 끼어 있는 것도 이런 주제의 스펙트럼 때문이다. 이번 과학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하는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는 “패널들과 제작진이 모여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주제를 정하고 방송에서 할 이야기의 방향을 정합니다.
 
워낙 분야가 다른 사람들이라, 때로는 이야기가 안드로메다까지 가긴 하지만, 그런 논의가 있어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라고 프로그램에 기대를 표현했다. 과학 너머의 과학 이야기가 더 궁금해지는 프로그램이다.
 
▶ 미래 30년, 과학에게 길을 묻다!
 
<장영실 쇼>가 지향하는 프로그램의 방향은 ‘홍익과학 프로그램’이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과학 이야기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다.
 
이것의 더 구체적이고 분명한 정의는 ‘미래 30년,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제시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장영실 쇼>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과학지식에 상상력을 보태어 지금까지는 논의되지 않았던 창의적인 해법까지 제시하려 한다.
 
이 프로그램의 책임 프로듀서 민승식 CP는 “시청자들에게 과학을 보는 시야를 좀 더 넓혀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과학을 발전시키는 데, 창의적인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첫 방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K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장영실 쇼>는 앞으로 30년, 우리의 먹을거리를 과학에서 찾으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생각들을 통해 개념 정의마저 어려운 ‘창조 경제’, ‘창조 과학’이 가진 본연의 뜻 그대로 창조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
 
<궁/금/한/일/요/일 장영실 쇼> 첫 회는 5월 10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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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쇼 1회 3D 프린터 초대 손님 ‘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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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자 김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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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자 배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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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이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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