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발랄함과 시크함을 넘나들며 강렬한 첫 등장을 한 육성재가 오늘(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아무나 출입할 수 없는 세강고 옥상을 아지트로 삼아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인 것. 세강고의 옥상은 일진 박두식(권기태 역)마저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육성재(공태광 역)를 피하기 위해 절대 출입하지 않는 공간으로 오직 그만을 위한 장소라고.

 

공개된 사진 속 육성재는 옥상 벤치에 누워 개구진 표정으로 RC카를 조종하는 등 공태광 캐릭터의 통통 튀는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2학년 3반 동급생인 김소현(이은비 역)과 의미심장한 눈맞춤을 하고 있어 그가 옥상에서 어떤 전개를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육성재의 RC카는 아직 큰 진전이 없었던 태광(육성재 분)과 은비(김소현 분)의 관계를 조금 더 가까이 이어주는 중요한 소품이 되는 것은 물론 3회의 중심이 되는 스토리에 큰 역할을 한다고. 이에 본격적으로 두드러질 육성재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공태광을 둘러싼 학교 안팎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어디로 튈지 몰라서 더욱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개성은 물론 그의 숨겨진 사연과 아픔까지 공개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세강고 이사장인 아버지 전노민(공재호 역)과 미묘한 갈등을 벌이는 육성재의 모습이 전파를 타 부자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궁금증을 더했다.

 

오직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만 볼 수 있는 육성재만의 특별한 공간은 오늘(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