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수) [영재발굴단]에서는 세계적인 로봇 박사 ‘데니스 홍’ 출연, ‘미래의 로봇왕’ 윤정민(12살) 군과의 만남이 이뤄졌다. 데니스 홍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기계공학과)이자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잠들 때까지 오직 ‘발명’ 생각뿐인 윤정민(12살) 군.
발명 생각에 빠져 친구들 사이에서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게 되고, 급기야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런 정민 군을 위해 세계적인 로봇 박사 ‘데니스 홍’이 미국에서 직접 날아왔다. <영재 발굴단>의 깜짝 선물을 받고 말문을 잇지 못하는 정민 군.
데니스 홍은 “정민이가 평소에 중얼거리는 발명 아이디어들이 알고 보면, 세계적인 대학에서 실제로 연구하고 있는 내용들”이라고 말해 정민 군과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정민 군은 데니스 홍에게 “제 친구가 돼주면 이 아이디어들을 드릴게요. 전 친구가 없거든요. 친한 사람이 많으면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속마음을 건네고.
정민 군과 데니스 홍의 만남을 지켜본 개그우면 김지선은 “정민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으면 좋겠고, 친구들이 좀 더 이해하고 감싸 안아줬으면 좋겠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강균성 역시 “단순히 영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영재를 더 영재답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 이라 참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영재 발굴단]은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