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가 4회 시청률 19.8%(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지난 2회 시청률 19.5%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4회에서 [여자를 울려]는 경철(인교진)의 불륜이 본격적인 갈등의 중심으로 들어오며 긴장감을 더했다. 진희(한이서)가 덕인(김정은)을 찾아오면서 비로소 경철의 불륜을 알게 된 덕인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은수(하희라)와 홍란(이태란)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우진F&T의 후계 구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심화된다. 홍란이 은수에게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본 진명(오대규)은 은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해 홍란과 진명의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덕인이 손을 다친 것을 본 진우(송창의)가 약을 사 와 덕인에게 건네며 두 사람의 감정 진전 또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시청률 흥행에 청신호를 켠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