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마녀와 야수>에서는 타로 점을 통해 서로의 궁합 점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1:2 데이트 장소로 홍대에 있는 유명한 타로 카페로 마녀들을 이끈 야수는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타로 점을 통해 서로의 호감도를 확인 및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보냈다.
각자 야수와의 궁합을 보게 된 마녀들은 카드를 뽑은 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유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저 가볍게만 생각했던 타로 평을 듣던 야수가 생각보다 깊은 믿음을 표시했기 때문.
야수의 이런 취향 때문에 마녀들은 결과가 나올 때마다 누구와의 궁합점수가 더 높은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쳐야 했다. 야수가 가진 호감도가 다른 마녀에 비해 더 높게 나온 마녀는 최종 선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낮은 점수를 받은 마녀는 비록 재미로 보는 점이라 해도 서운함을 감추지 못 하는 등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며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마녀들은 정확하게 맞추는 타로의 기막힌 솜씨에 용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데이트 후 야수에게 가진 호감도의 퍼센트를 숫자까지 정확하게 맞췄던 것. 데이트 코스였던 타로점이 야수의 최종 선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미로 시작한 타로 점은 야수의 선택에 얼마큼의 도움이 됐을까? 소름 끼치도록 들어맞는 점괘와 그로 인한 야수의 결정은 오는 4월 16일 밤 8시 55분 KBS 2TV <마녀와 야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