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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2015] 빈틈 없는 배우들의 열연+스토리로 ‘로코’의 진수 보여줘 - ‘웃기는 여자’,폭소와 염장질 듬뿍 담은 신개념 로코단막극
  • 기사등록 2015-04-06 16:34:39
  • 수정 2015-04-06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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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웃기는 여자’가 ‘로코’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고품격 고퀄리티 TV영화를 표방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마지막 작품 ‘웃기는 여자’가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상큼 달콤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설레임 가득한 웃음과 감동을 듬뿍 안겨주었다.
 
웃기는-여자final.jpg

고시촌에 사는 판사, 안 웃겨서 슬픈 개그우먼, 결혼에 목매는 아나운서와 같이 다양한 직업과 독특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의 일과 사랑을 가벼운 듯 결코 가볍지 않은 그들의 소소한 고민과 애환을 통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극중 문지인(고은희 역)은 평범한 외모에 흔한 이름을 가진 무명 개그우먼으로 6년간의 힘든 무명생활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밝고 씩씩한 여성으로 우연히 만난 까칠한 판사 김지훈(오정우 역)과 사랑에 빠지며 당당한 전문 직업인으로서, 여자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훈은 화려한 스펙과 출중한 외모로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일상은 까칠하고 직설적이면서도 감정표현이 서툰 남자로 꿈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왔지만 엉뚱발랄한 그녀 문지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면서 따뜻하고 섬세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웃겨야 사는 개그우먼. 어쩌면 우습게도 가볍게도 보일 수 있는 직업을 통해 그 모든 것을 감당하고 성장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꿈이 있는 사람은 빛이 난다”는 힘찬 화두를 품고 꿈과 사랑이 어려운 우리 세대 청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 담았다.
 
‘웃기는 여자’는 전혀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고 예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개그우먼과 사랑에 빠진 판사라는 이색소재를 통해 봄날 따뜻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황당한 개명신청 사연, 못생겨지는 성형수술 등 곳곳에 숨어있는 폭소유발 장치들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했다.
 
특히 ‘넝쿨당’의 김형석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주연인 문지인과 김지훈은 물론 이도연(양양희 역), 임도윤(윤미라 역), 정윤민(변범준 역), 손성윤(남아영 역)과 개그맨 이상준(진상선배 역)과 홍윤화(오달숙 역)의 찰진 연기가 맛깔나게 어우러지며 ‘로코’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TV와 앱과 웹을 통해 방송된 ‘웃기는 여자’는 지난 4일 오전까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미니시리즈로 다시 보고 싶다는 의견도 폭주해 향후 미니시리즈로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 했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 ‘드라마스페셜 2015’는 ‘웃기는 여자’로 시즌1을 마감하고 오는 8월 시즌2로 시청자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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