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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전국 최초‘난치성 신경질환 치유센터’개소 - 환자 정보관리 및 교육, 간호에 대한 전문가 인력풀 구축도 추진
  • 기사등록 2015-03-31 00:54:20
  • 수정 2015-03-31 0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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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난치성 신경질환 중 파킨슨병, 파킨슨 증후군, 소뇌실조증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을 할 수 있는 ‘난치성신경질환치유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난치성 신경질환’이란 발병원인이 불분명하고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아 치료 중단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여 국가가 등록하고 관리해야 하는 신경성 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파킨슨병, 루게릭병, 소뇌실조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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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난치성 신경질환 환자는 현대의 의학기술로도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기 치료와 재활을 요구하는 환자로 가족의 고통은 물론 사회적 비용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또 난치성 신경질환 환자 유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43명으로 환자 수가 적은 관계로 암이나 다른 병보다 진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였고 공공분야 지원도 미흡하였다.

특히 난치성 신경질환 전문병원도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비수도권 환자들의 치유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센터는 신경과 전문의를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가 포함된 팀을 구성하고, 단기 집중 관리를 위한 보행훈련 및 운동교육과 언어치료, 식이요법, 질병 바로알기 교육, 낙상예방 교육 등으로 짜여진 2주 코스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난치성 신경질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환자의 협진과 이송, 연구필드 구축을 위한 환자 정보관리와 더 나아가 환자교육 및 간호에 대한 전문가 인력풀(Pool) 양성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난치성 신경질환 치유센터 개소는 대경권지역 2만명으로 추정되는 파킨슨병 환자와 소뇌실조증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첫 걸음이며,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소외된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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