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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집다큐 [상상이 세상을 이끈다] -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의 젊은 CEO들!
  • 기사등록 2015-03-27 13: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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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있다면 곧 현실에서도 구현되는 시대. 이제 경제의 화두는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이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창사 이후 약 육십 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앱 스토어를 통해서 약 80억 달러를 앱 개발자들에게 제공했다.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글로벌 시장을 이끌며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은 한 사람의 기발한 상상과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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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실업까지 겹친 대한민국이지만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찾아낸 사람들이 있다. 남과 다른 발상으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기존에 없던 시장을 개척하여 대한민국을 소득 3만 불의 시대로 이끌 젊은이들.
 
그들의 상상과 아이디어는 어떻게 산업화되고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냈는가?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의 젊은 CEO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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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의 기존시장 대신 새로운 시장을 찾아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젊은 CEO들이 있다.
 
케이팝 스타가 눈앞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3D 홀로그램 콘서트를 만든 회사, 디스트릭트. 예술에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티파니 등 세계적인 명품 회사의 이벤트와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 프로젝트에 진출, ‘디자인계의 애플’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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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가리키면 TV가 켜진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을 현실로 만들어낸 브이터치. 김석중 대표는 원거리에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상용화되면 리모콘에서 자유로운 새로운 세상을 만들 꿈의 기술에 산업계가 주목했다.
 
2013년 6월, 삼성SDS가 주최한 신사업 아이디어 모전인 ‘에스젠 글로벌’ 최우수상, 중소기업청 ‘슈퍼스타V 왕중왕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시장의 열쇠, 숨은 2%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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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은 곳곳에 숨어있다. 기존 상품의 부족한 점에서 숨어있는 2%를 찾는 것이다.
 
그림에서 폭포수가 쏟아지고 작은 점이 어둠 속을 날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린다. 김진규 대표가 세계 최초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쇼로 만든 ‘드로잉 쇼’. 2007년 초연 이래 누적 관객 130만 명 돌파, 상설 공연장까지 생겼다. 일본, 중국, 호주, 중동에도 진출, K-Art로 주목받고 있는 드로잉쇼는 미술관에서만 보는 그 림을 살아 움직이게 할 수 없을까라는 엉뚱한 상상에서 출발했다. 스쳐갈 수도 있었던 아이디어를 붙잡아 현실로 끄집어 낸 김 대표, 난타가 독주하던 넌버벌 공연계에 새로운 스테디셀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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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들끼리 실시간으로 번역을 주고받는 모바일 서비스 플리토. 정확하지만 비싼 전문번역과 공짜지만 오역이 많은 기계번역의 틈새를 아이디어로 돌파해 새로운 번역시장을 만들었다. 창업 3년 만에 170여 개 국에서 서비스를 하는 선도기업으로 성장, 플리토를 모방한 후발기업들이 등장할 정도다. 세계를 번역해서 언 어의 장벽을 허문다는 야심찬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쓰레기가 차면 알아서 눌러주는 똑똑한 쓰레기통을 만들 수 없을까?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는 청계천을 누빈 끝에 태양광 에너지로 쓰레기를 눌러주는 쓰레기통, 클린큐브를 세상에 선보였다. 창업 4년 만에 직원은 4배로 늘었고 사물 인터넷 기술을 응용해서 도시 쓰레기 처리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했다. 유럽, 중동 지역 에 이미 수출한 권순범 대표는 300조원 규모의 세계 쓰레기 수거 시장을 목표로 뛰고 있다.
 
세상에 없던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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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같은 상상을 현실에서 구현한다면? 그 답은 무한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것!
 
2007년, 레이캅코리아 이성진 대표가 침구청소기 ‘레이캅’을 개발했을 때만 해도 ‘침구청소기’라는 단어조차 생소했고 왜 침구청소기가 따로 필요한지 소비자를 이해시키는 것도 힘들었다. 7년이 지난 지금은 국내에서 침구청소기를 만드는 회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 총 17개에 달한다. 그 중 레이캅만이 30만 원대의 고가를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도 단연 1위다. 2013년 레이캅 매출은 1110억 원에 영업이익이 20%나 됐다.
 
전 세계 집집마다 레이캅을 한 대씩 놓게 하는 게 목표라는 이성진 대표로부터 경쟁사들의 등장에도 업계 1위를 유지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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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에 올라서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으면 1분 뒤 우리 몸의 근육과 체지방을 분석해주는 ‘인바디’는 세계 체성분분석기 시장에 혁명을 불러왔다. 체성분을 분석한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90년대 중반부터 18년 동안 한 우물을 파온 결과 인바디는 미국의 현지 법인과 70여개 국가에 판매법인을 갖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웨어러블 기기로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인바디는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차기철 대표로부터 그들이 겪었던 난관과 돌파 방법, 성과 등을 들어본다.
 
미래 한국의 성장 동력을 키운다 – 대한민국 상상캠프,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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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무기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젊은이들. 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청계천 세운상가에 문을 연 ‘팹랩’은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직접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동제작공간이다. 안정된 직장 대신 새로운 분야를 두드리는 창업 도전자들이 이 곳에서 세상에 없는 기발한 제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상상캠프는 해마다 문화, 콘텐츠, 관광, 융복합 관련 분야의 창의 인재들을 선발해서 집중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시장성을 인정받으면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생 기업 ‘코드’는 그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진 의류제작 서비스 회사다. 아트디렉터,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미디어 아티스트,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아이디어 하나로 모여 소비자가 원하는 옷을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는 신개념의 의류회사를 만든 것. 이들의 꿈은 디지털 기술과 패션을 융합해서 소비자가 주도하는 패션 쇼핑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패션 시장의 유통 혁명을 꿈꾸는 그들의 도전은 내일 밤 8시, KBS 1TV [상상이 세상을 이끈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KBS 1TV 특집다큐 <상상이 세상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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