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극본 오린, 연출 오현창 장준호)의 김동주가 엎드려 자고 있는 하연주의 모습에 분통을 터뜨렸다.
극 중 윤희(하연주)는 남편인 기훈(신민수)이 사우디에 가 있는 동안 홀로 시댁에서 지내게 됐다. 그동안 편안하게만 살던 윤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인 시댁에 적응하느라 고생을 한다.
출근한 윤희는 쉬는 시간에 사무실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청한다. 그 사이 현숙(김동주)과 차원장(최정우)이 들어오지만 윤희는 피곤했는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잠을 잔다. 현숙은 안쓰러운 윤희의 모습에 신경질을 내며 차원장을 째려보고는 이를 악물며 “차. 미. 란”을 언급한다. 시어머니(김보연)의 이름이 들리자 “네... 어머니...”라며 로봇 마냥 자동으로 눈을 뜨는 윤희. 현숙이 기막혀하며 왜 이렇게 자고 있냐고 묻자 윤희는 화장실 신경 쓰느라고 잠을 못 잤다고 한다. 윤희가 나간 후 화가 난 현숙은 애꿎은 최원장에게 분풀이를 한다.
윤희는 시댁에서 잘 버텨나갈 수 있을까?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