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같이 아이들의 기분 좋은 성장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명실공히 국민예능으로 발돋움시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코너별 시청률(전국)은 지난 주 대비 0.5%P상승한 16.4%로 일요일 전체 예능 코너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시간 코너 38주 연속 1위의 대기록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0회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편에서는 ‘추블리’ 추사랑이 자신이 먹은 아침상을 직접 설거지하는 대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훈훈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아침식사를 마친 추성훈과 사랑. 아침상을 치우려는 추성훈에게 사랑은 밝은 목소리로 “사랑이 치워주께!”라며 설거지를 자청했다. 이에 추성훈은 깜짝 놀라며,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으로 사랑에게 설거지를 맡겼다.
아빠의 도움으로 소매를 바짝 걷어 올리고, 싱크대 앞에 선 사랑. 아빠의 우려와는 달리 사랑은 야무진 설거지 스킬을 선보이며, 추성훈을 두 번 놀라게 했다. 사랑은 고사리 손으로 단단히 수세미를 잡고, 거품을 내 그릇들을 쓱싹쓱싹 닦기 시작했다. 얼룩이 잘 지워지고 있는지 완벽하게 확인하기 위해 두 눈이 몰리는 것도 모른 채 설거지에 열중한 사랑의 모습. 뿐만 아니라 둥근 접시를 손으로 돌려가며 닦는 고급 스킬까지 선보이며, 설거지 장인 포스를 선보이는 사랑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추성훈은 “아이고 이제 다 컸다! 더는 안 커도 돼 진짜~”라고 말하며, 어느새 집안일까지 도울 만큼 자란 사랑의 모습에 기특함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깜찍하고도 기특한 사랑의 열혈 설거지에 SNS,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정말 우리 사랑이 다 컸구나~ 추파파 캐리어 타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감개무량했음”, “사랑이는 크면 클수록 러블리해지는 것 같다! 저런 딸 하나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미스터 추, 더는 안 커도 된다는 말에 100프로 공감했음! 사랑이 지금이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울 때인 듯!”, “사랑이 설거지 하다가 눈 몰린 것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명불허전 추블리!” 등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