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17일 녹화를 마쳤다.
걸스데이의 멤버에서 솔로로 화려하게 데뷔해 미니앨범 [I am a Woman too]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민아가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민아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숨죽이게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민아는 “걸그룹이기 때문에 사진 찍히는 것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고백하며 “화장했을 때와 민낯일 때 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애용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MC 유희열은 민아에게 “직접 만나서 보니 키가 생각보다 크다. 평소엔 커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에 민아는 “여자 키 164cm면 큰 편 아니냐. 인천에선 컸는데, 서울에 오니까 작은 편에 속한다.”고 말해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걸스데이에서 고음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민아는 이 날 녹화를 통해 걸스데이의 히트곡들을 나열하며 각 노래의 고음을 불러보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흔들림 없이 고음을 내는 민아에게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 날 녹화장에는 민아의 부모님이 방청을 했는데 부모님을 발견한 민아는 눈가에 눈물이 고이며 말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민아는 “얼마 전 아버님께 차를 선물했다”고 밝히며 “차 얘기를 꺼낸 다음 날 아빠가 바로 브로슈어를 가지고 왔다. 풀옵션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MC 유희열을 웃음 짓게 했고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조이어클락, 조pd&바다, 민아, 윤현상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0일 밤 12시 1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