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양학선을 꿈꾸며 기계체조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기주(13).
기주는 12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기계체조를 시작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다른 아이들에 비해 유연성도 부족하고, 체력단련이 버겁기만 하다. 하지만 기주는 기계체조가 즐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계체조를 알아가고 있다. 결국 체조부가 있는 영화초등학교로 전학까지 감행한 기주는, 기계체조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장시간 계속되는 고된 훈련과 틈만 나면 손바닥이 벗겨지는 등 작은 부상으로 기주는 점점 지쳐가고. 또한 기존에 기계체조를 배우고 있던 동생들의 실력이,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 좌절의 연속인데... 배울 건 많고 시간은 짧게만 느껴져 마음이 조급해진 기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주의 모습이 3월 4일, 5일 오후 5:30분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연출 : 이호석)에서 펼쳐진다.
방송 : 3월 4일(수), 5일(목) 오후 5:3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