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공사 창립 42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새출발, 새도약에 나선다.
KBS는 오는 3월 2일 공사창립 42주년을 맞아 시청자위원, 정치권, 정부관계자, 학계, 직능단체장 등 각계 대표들 앞에서 첫 제정된 미션과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사원들의 뜻을 모아 제정된 미션은 “가장 신뢰받는 창조적 미디어”이고. 비전은 “TV를 넘어! 세계를 열광시킨다!”이다.
KBS는 이번에 발표될 미션은 창조적 콘텐츠와 서비스로 시청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공영미디어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래 목표인 비전은 대한민국 대표 방송사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세계를 열광시키는 미디어 그룹으로 변신하겠다는 열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KBS는 미션, 비전 선포에 이어 <공정성 가이드라인>도 발표한다.
KBS는 <공정성 가이드라인>이 KBS의 보도·시사·교양 프로그램에 대한 일부 공정성 논란을 불식하고 공영방송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제작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KBS는 해외의 경우 영국의 BBC가 ‘불편부당의 원칙’을 정해 외부로부터의 공정성 논란에 대응하고 있고, 국내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이드라인’이 있기는 하지만 ‘공정성’과 관련한 준칙을 모두 모아 하나로 정비한 것은 국내에서는 KBS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