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멤버들이 옷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3일 동안 한 벌의 옷으로 버티기에 나섰다.
더불어 헌 옷을 수거해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증하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헌 옷 모으기에 나섰다.
윤상현, 허태희, 봉태규는 지인들에게 연락해 헌 옷 모으기에 동참하게 만들고 밤이 깊도록 지인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헌 옷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젊음의 거리이자 패션의 거리, 홍대를 노란 체육복 차림으로 당당하게 활보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이 날 맏형 윤상현은 최근 아내 메이비가 정리하고 남은 옷들을 모두 수거해 오는 등 헌 옷 모으기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패셔니스타 봉태규 역시 자신의 옷장을 공개했다.
1960년대 청바지부터 청자켓까지 깊은 역사를 가진 의류들을 소장하고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헌옷 모으기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S 2TV <인간의 조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