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서언-서준이 나날이 늘어가는 어휘능력만큼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깜찍 매력으로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6회 ‘아빠도 처음이야’편에서는 쌍둥이 서언-서준이 낱말 카드를 가지고 어휘 능력 테스트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 문정원은 크기가 각각 다른 사과와 바나나를 쌍둥이에게 보여주며 ‘크다’와 ‘작다’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때 서준은 커다란 사과를 손가락으로 가리킨 뒤, 양팔을 크게 벌리며 “커~”라고 말해 엄마와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휘재가 “이거는?”하고 또 다른 사과를 들어올리자, 이번에는 앙증맞은 표정과 깜찍한 손가락으로 ‘작음’을 표현해 엄마 아빠의 얼굴에 환한 웃음을 선사했다.
서준의 신통한 표현력과 한층 발전된 어휘능력은 안방극장에도 자동 웃음을 선사했다. 서준에 이어 서언도 새침한 표정과 함께 깜찍한 손짓으로 ‘작다’를 표현해내 쌍둥이가 부쩍 자랐음을 보여줬다.
쌍둥이의 상상 이상의 어휘 능력에 탄력 받은 엄마와 아빠는 ‘낱말카드’를 가져와 본격적인 어휘 능력 시험에 돌입했다. “딸기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딸기 카드를 척, “헬리콥터 어디 있어?”라고 물으면 헬리콥터 카드를 척척 골라내는 ‘척척박사’ 쌍둥이의 모습에 이휘재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고 난이도는 ‘범고래’였다. 문제도 간단하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보기를 세 개로 늘려도 막힘 없이 정답을 골라내는 쌍둥이.
이에 이휘재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너 이제 초등학교 들어가! 무슨 유치원이야!”라고 말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문정원 역시 “(쌍둥이가) ’이거 뭐야?’라고 묻고, 들으면서 스스로 익힌 것 같다. 이제 천 번을 물어봐도 대답해줘야겠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호기심 어린 눈빛과 앙증맞은 목소리로 “이거 뭐야?”를 연발하는 서언과 서준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는 깜찍한 한 마디는 쌍둥이에게 ‘배움’이라는 마법을 발휘했다. 쌍둥이는 “이거 뭐야?”라는 말과 함께 새로운 것을 익히며 쑥쑥 자라고 있었다. 이처럼 쌍둥이들이 “이거 뭐야?”라는 마법의 주문과 함께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게 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매일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쌍둥이 형제 서언-서준의 일취월장한 어휘 실력에 네티즌들은 ”서언이 서준이 사과 사이즈 손짓으로 표현하는데 심쿵!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임?”, “서준이 완전 똑똑이! 범고래까지 알다니! 깜짝 놀랐음!”, “꼬물꼬물 기어 다니던 쌍둥이가 언제 이렇게 컸나? 내가 다 감회가 새로움~”, “휘재아빠 말대로 내일모레 초등학교 갈 기세~ 완전 빵 터졌음!”, “쌍둥이 나날이 매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듯”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