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가 10회 시청률 15.7%(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9회 12.9%에 비해 무려 2.8% 상승한 기록.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 때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임을 당할 뻔한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애틋한 러브스토리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10회에서는 왕소(장혁)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목숨을 건진 신율(오연서)이 정종(류승수)의 견제를 받는 이야기가 펼쳐져 긴장을 더했다. 신율은 그동안 ‘소소’로 알고 있었던 이가 황자 왕소임을 알게 되지만, 왕소는 후반부에야 ‘개봉이’로 알고 있었던 남장 신율이 청해상단의 부단주이자 여자임을 알게 되며 두 사람을 둘러싸고 있던 중요한 비밀이 흥미롭게 전개됐다.
한편 황보여원(이하늬)은 왕소를 구하고 함께 할 뜻을 모으려 하지만 왕소는 이를 거절한다. 이에 분노한 황보여원은 모종의 움직임을 시작하고, 왕욱(임주환)은 황자격투대회에서 왕소에게 진 이후 신율에 대한 마음을 더욱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해 삼각관계 역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