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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키프로스, 어떤 귀향
  • 기사등록 2015-02-13 22:11:41
  • 수정 2015-02-13 2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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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전쟁으로 분단된 유럽의 섬나라, 키프로스!
이제 분쟁을 넘어 진정한 화합을 꿈꾸고 있다.
 
돌아갈 수 없었던 고향을 찾은 한 실향민의 여정,
그 속에 담긴 키프로스 사람들의 염원을 <세계는 지금>이 들어봤다.
 
■ 유럽의 분단국가 키프로스, 진정한 통일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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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키프로스. 이곳엔 우리의 휴전선과 비슷한 유엔중립선이 있다. 이 선을 경계로 이른바 북키프로스와 남쪽의 키프로스 공화국이 40년 째 대치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달리 10년 전 육로가 개방되면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남과 북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분단선을 넘어 채류 할 수 있는 시간은 최대 90일, 고향에 머물 수 없는 키프로스 사람들의 처지는 실향민이나 다름없다.
 
분단 40년, 사람들은 이제 고향에 정착할 수 있는 완전한 통일을 원하고 있다. 키프로스 실향민인 글라우프코스씨의 귀향길에 <세계는 지금>이 동행했다.
 
■ 실향민 글라우프코스씨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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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우프코스씨는 키프로스 분단 이후 자신의 고향인 북쪽 키레니야를 떠나 남쪽 키프로스공화국에 살고 있다. 전쟁 당시 스무살 청년이었던 글라우프고스씨는 이제 머리가 새하얀 할아버지가 되었다.
 
노인이 되어 다시 찾는 옛 고향, 키레니야. 내 고향으로 가는 길에도 검문 절차를 피할 순 없다. 어렵사리 마주한 고향은 많이 변했고, 또 한편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의 기억 속에 그림처럼 생생한 추억들이 거리마다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년시절을 함께한 고향 집엔 낯선 이가 살고 있는 것이 현실. 그는 이 여정을 통해 진정한 통일을 꿈꾸게 됐다. 키프로스인들이 원하는 통일과 미래, <세계는 지금>이 취재했다.
 
그동안 세계의 사건, 사고, 이슈 현장을 누벼온 <세계는 지금>이 한 달 뒤, 전혀 새로운 국제 시사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방송 : 2015년 02월 14일 22시30분,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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