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쪽에 위치한 ‘아오시마’ 섬. 이곳에 사람 숫자보다 고양이 숫자가 무려 10배나 더 많이 살고 있다고 한다. 고양이가 워낙 많아서 오래 전부터 본래의 이름 대신 [고양이 섬]이라고 불려왔다는데...
이름에 걸맞게 놀고, 먹고, 자고 게다가 사람들의 후한 인심까지. 고양이들에게 이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은 없다고. 이처럼 평화로운 섬에서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먹이 쟁탈전.
고양이 숫자만큼이나 많은 경쟁자도 많다보니 매 끼니마다 전쟁이라고, 몸이 불편해서 먹이 전쟁에 끼지 못하는 녀석들에게는 손수 따로 챙겨주시는 선장님. 선장님뿐만 아니라 섬 주민들 전체가 고양이들을 함께 사는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나눠주고 함께하고 있다. 주민 17명과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이 함께 만드는 [고양이 낙원]이 펼쳐진다.
방송 : 2월 15일(일) 오전 9:30 ~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