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케트 쇼, 인생 톡 공감 톡
55세 이상 시니어 자문단 100인에게 듣는다!
이번 주는 <알면서도 속아 주었던 거짓말> 이라는 주제로 남녀 시니어 100인의 여러말을 들어봅니다.
인생에 한 번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해봤을 거짓말.
부부 간, 부모 자식 간에 알지만 모른 척 해주고, 속았지만 이해해주는 어르신들의 지혜를 만나봅니다.
알면서도 모른 척 넘어갔던 자식들의 거짓말부터 부모가 된 지금에야 이해하게 된 우리네 어머니들의 가슴 뭉클한 거짓말까지!
앙케트에 참여한 100인의 시니어 중 50명의 시니어 자문단이 들려주는 거짓말 속에 담긴 인생 이야기.
“어머님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라는, 속이 빤히 보이지만 기분 좋은 며느리의 귀여운 거짓말은?
“나는 고기 싫어한다”며, 자식들과의 외식에서는 늘 가장 값싼 메뉴를 고르시는 어머니.
그 거짓말 속에 담긴 어머니와의 가슴 찡한 사연들을 소개합니다.
황금 나침반
사소한 일부터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까지 선택의 연속인 삶!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어른들이 현명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통장 관리, 남편이 해야 할까요? 아내가 해야 할까요?”
결혼 15년 차 부부, 양진선(45/남편)씨와 황지영(39/아내)씨는 최근 통장 관리 문제로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결혼해서 지금껏 아내가 관리하던 월급 통장을 이제는 본인이 관리하고 싶다며 남편이 반기를 든 것입니다.
자신이 번 돈의 일부를 당당하게 본인이 사용하고 싶다며 통장 관리를 하겠다고 나선 남편과, 2년만 기다리면 집을 살 때 생긴 대출금을 모두 갚을 수 있다며 조금만 더 참으라는 아내.
더 나은 미래를 열심히 살아온 이 부부를 위해 시니어 자문단 50인이 전하는 고견과 지혜를 전해줍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세월
지금의 나, 지금의 우리,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우리 시대 어른들의 치열하고도 피땀 어린 지난 세월. 그 세월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머니의 고추장…
전라남도 강진, 사이좋게 고추장을 담그며 살고 있는 며느리 최향심(56세)씨와 시어머니 한선초 (82세) 어르신.
15년 전, IMF로 하는 일마다 줄줄이 실패하고 도망치듯 내려온 시댁.
며느리는 어머니의 고추장을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모두가 반대할 때, 시어머니만은 며느리의 편이 되어주셨고, 평생 농사일만 하시던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고추장을 담그기 시작하셨습니다.
4남매를 오롯이 키워내고 이제는 좀 쉬셔야 할 때, 시어머니의 아픈 손가락이 되어 몸도 마음도 편히 쉬지 못하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며느리. 시어머니의 지난 세월에 존경을 표하고 이제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세대 간의 소통이 부족한 고민 많은 요즘 시대에, 세태의 버팀목이 되어줄 이 시대 어른들의 지혜와 경륜이 인생의 척도를 제공하는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5회는 , 1월 31일 (토)요일, 오전 8시30분, KBS 1TV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