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화요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1월 13일 녹화를 마쳤다.미니앨범 ‘820211’을 발표하고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요비가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앨범발매에 앞서 지난 연말 콘서트를 열었던 화요비는 콘서트 도중 실신을 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끼쳤다. 화요비는 스케치북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했고 의사로부터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등학교 때 가수 데뷔를 한 화요비는 올해로 데뷔 15년차가 되었음을 밝혔는데, 방송을 통해 가족, 팬, 지인들에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달라며 엉뚱 캐릭터 다운 모습을 보였다.
화요비는 “내가 알지 못하게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줬으면 좋겠다. 선물도 너무 비싸고 좋은 거 말고 감동적인 선물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너무 싼 거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유희열과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화요비는 15년차 가수로서 본인의 노래 중 부르기 싫은 노래 Worst 3를 꼽았다. 화요비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를 1위로 꼽았는데,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는 너무 많이 불렀다. 전주만 들어도 자동적으로 애드리브가 나올 정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요비는 노래가 듣고 싶다는 MC 유희열의 요청해 즉석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해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방송: 2015년 1월 23일 (금) 밤 12:15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