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마음이 통하려면 꼭 해야 할 게 하나 있어요. 마음 안에 있는 생각을 표현해야 돼요.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수 없어요.”
[강연 100℃]에는 ‘마음을 전하는 말 한마디의 힘’이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방송인 크리스티나 씨는 한국에서 단란한 가정을 꾸린지 8년째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국제기구 EU에서 일하던 중 사랑과 일의 갈림길에서 과감히 사랑을 선택했다.
그렇게 오게 된 한국.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줄 알았던 그녀는 오자마자 문화 차이라는 벽에 부딪혔다. 특히 시어머니와의 관계는 그녀에게 어려운 숙제와도 같았다. 처음엔 문화 차이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다.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되는 말, 그로 인해 생기는 오해들로 난처했던 상황도 수차례. 하지만 그녀는 한국 가족들과 소통하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말 한마디라도 먼저 건네며 차이를 좁혀갔다. 그리고, 그 모든 상황을 이해하며 격려해준 시어머니. 그녀는 시어머니가 알려준 ‘이심전심’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마음과 마음은 통한다고 믿으며, 모든 마음을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크리스티나 씨. 그가 한국생활 8년을 통해 깨달은 것이 또 하나 있다. ‘이심전심‘을 넘어 ‘표현하라’는 것!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크리스티나가 전하는 유쾌하면서도 가슴을 때리는 진심어린 이야기를 들어보자.
방송 : 1월 25일 (일) 오후 8시,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