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감정은 순간적으로 확 퍼져요. 좋은 감정보다 15배 전파가 빨라요. 한 번 욱하고 나면 이제껏 쌓아온 공든 탑이 한번에 무너지죠.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도 주지 않고 자기 생각만을 말하면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옆에 누군가 오려고 하지 않고, 외로워집니다.“
[강연 100℃]에는 ‘행복을 지키는 치료법’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는 한국인의 마음 건강을 책임지는‘스트레스 치료’전문가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필수 생존기술이다. 특히, 분노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스트레스 증상중 하나다.
습관적으로 욱하는 사람은 감정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세포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7% 더 파괴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분노는 행복보다 전염 속도가 15배나 빨라 개개인의 화는 빠르게 한 사회로 파고든다. 그만큼 분노를 관리하는 것은 개인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수사항이다.
끊임없이 무한 경쟁 속으로 내몰리다 보니 점점‘욱’하는 감정에 익숙한 있는 우리들. 어떻게 하면 분노를 피할 수 있을까, 피하지 못한다면, ‘욱’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마음 치료 전문가, 우종민 교수가 전하는 분노 다스리는 방법! 2015년은 소통하고 대화하며 공감하는 한 해를 만들어보자.
방송 : 1월 25일 (일) 오후 8시, KBS 1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