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에서는 옷걸이 아이디어의 달인, 천연 발효빵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쇠 옷걸이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한 달인이 있다? 집마다 하나씩은 있을 법 한 흔한 '쇠 옷걸이' 하나로, 1분 만에 독서대를 뚝딱 만드는 염지홍(男 /35세) 달인. 그가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은 네 달 만에 4만 번의 조회 수를 기록, 그로 인해 영국왕립예술학교까지 입학하게 되었다.
독서대 뿐 아니라, 옷걸이만 있으면 휴대폰 거치대를 비롯한 각종 생활 용품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아이디어로 가득한 그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새벽 4시면 불이 켜지는 도심 속 작은 빵집. 정웅(男/47세/경력 14년) 달인의 첫 일과는 그 날의 온도와 습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날씨에 따라 빵 반죽의 온도와 작업장 습도를 다르게 조절, 미묘한 차이에 발효의 완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나의 빵이 탄생하기까지, 짧게는 7일부터 오래는 10일까지 발효를 시킨다는 달인. 그 노력의 결과, 빵집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대박 빵집의 숨은 비법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주걱계의 명품, 수제 편백나무주걱을 만드는 안종환(男/59세/경력 30년) 달인과 간판 없이도 50년간 명성을 유지해 온 설렁탕집의 김학준(男/81세/경력 50년) 달인까지, 놀라움과 재미가 가득한 <생활의 달인>은 오는 12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