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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BC 연기대상] 여풍이 강했던 MBC 역대 연기대상! 과연 올해의 후보자는 누구?!
  • 기사등록 2014-12-30 19:16:10
  • 수정 2014-12-30 19: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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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BC 연기대상]을 앞두고 최근 20년간 MBC의 연기대상 수상자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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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연기대상은 대대로 ‘여풍’이 거셌던 편. 1994년부터 2013년에 이르기까지 2011년 [최고의 사랑]이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총 2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중 13명이 바로 여배우.

1994년과 1995년에는 채시라가 [서울의 달]과 [아파트]로 2연패의 쾌거를 이루었고, 1996년에는 [짝]의 김혜수, 1997년에는 故 최진실이 [별은 내 가슴에]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8년에는 [보고 또 보고]의 김지수, 1999년에는 [장미와 콩나물]로 김혜자가 대상을 받으며 거센 여풍을 증명했다.

계속된 여풍을 막은 것은 2000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사극 [허준]의 전광렬이 그 주인공이었다. 이후 2001년에도 [그 여자의 집]에 출연한 차인표가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02년 [인어 아가씨]의 장서희, 2003년 [대장금]의 이영애, 2004년 [한강수타령] 고두심,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가 대상을 가져가며 다시 한 번 4년 연속 여풍을 이어나갔다.

2006년 [주몽]의 송일국이 대상을 수상한 이후, 2007년 [태왕사신기]의 배용준,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 김명민, [에덴의 동쪽] 송승헌 등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남자 배우들이 강세를 이어나갔다.

2009년에는 [선덕여왕]의 고현정이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역할로 주목할 만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10년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 [동이]의 한효주가 공동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마의]의 조승우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기황후]로 하지원이 수상해, 올해 수상자가 다시 한 번 여풍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 방송이 시작한 이후 후보 발표와 함께 문자 투표도 시작될 예정이다.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유리가 ‘후보에 언급되고 있어 영광’이라고 말한 것처럼, 실제로 이유리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지도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또한 그 외의 다른 대상 후보들이 누가 될지, 또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는 배우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오늘 저녁 8시 55분 [2014 MBC 연기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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