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험상황 예보서비스가 시행된다.
경찰청은 실시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도로 공사 등 돌발상황과 결빙도로구간, 급커브·상습안개구간 같은 위험요인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도로위험상황 예보서비스를 12월 1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로위험상황 예보서비스는 경찰청 중앙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www.utis.go.kr)와 인터넷 포털,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과거의 사고·기상정보 등을 분석·융합하여 도로별 위험도를 수치화하는 ‘도로사고 위험지수’도 개발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길 안내는 물론 사고위험 요인을 정확하게 사전 안내하여 교통사고 발생빈도와 피해정도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행자부의 ‘정부3.0 브랜드과제’ 국민디자인단 활동(‘14.4~6월)을 통해 운전자가 꼭 필요로 하는 정책수요를 추가로 발굴하였고, 도출된 국민의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찰청과 행정자치부는 “정부3.0 의 정보공유·개방과 적극적인 소통,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위험 상황 예보서비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서비스를 국민관점에서 개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