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위원회(위원장 이재기 교수)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기위해 2차례(‘14.12월, ’15.1월)에 걸쳐 일본 현지 조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조사는 일본 현지 수산물 위판장(항만포함), 민간검사기관, 정부기관, 지자체, 소비자단체 등을 방문하고 일본내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1차 현지 조사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일본 정부의 수산물 종합 모니터링 계획, 정부 측정 결과의 관리, 오염수 중장기 관리 대책 등 방사능 검사 신뢰도와 추가오염 예방관리를 중점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2차 조사는 내년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며, 조업지역 관리현황, 방사능 검사증명서 발급 현황 등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현지 조사결과는 임시특별조치 검토에 반영하여 국민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전문가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일본 임시특별조치 검토를 위하여 발족하여 그동안 6차례 회의를 개최하였다.
그간 일본 정부가 제공한 자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통계적 분석, 방사성 세슘이 식품 방사능 검사 지표물질로서의 적정성, 임시특별조치 상황에서 방사성 세슘 잠정기준치 100Bq/kg에 설정의 과학적 합리성, 기타핵종 추가검사증명서 요구의 적정성 등 주제별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