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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3위…아시아 2위 - 총 653건 개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
  • 기사등록 2014-06-16 10:09:13
  • 수정 2014-06-16 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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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가 2012년 5위에서 두 단계 상승한 세계 3위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매년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여 발표하고 있는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UIA)에서 발표한 2013년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를 인용, 이같이 발표했다.

국제협회연합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만 1,135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되었으며(2012년 10,498건), 이 중 한국은 총 635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3위, 세계시장점유율 6%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1년 6위(469건), 2012년 5위(563건)에 이어 올해도 순위가 두 단계 상승하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차지함으로써 국제회의 주요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였다.

세계 주요 국가별 개최 순위를 보면 싱가포르가 994건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미국이 799건으로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달성했고, 일본은 588건으로 두 단계 하락한 4위를 차지했다.

벨기에와 스페인이 각각 505건으로 공동 5위, 독일이 428건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스페인과 독일은 개최 순위가 3단계 상승하는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일본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은 국제회의 개최 건수 및 순위가 동시에 하락했으며, 2011, 2012년에 10위를 차지했던 호주 대신 영국이 349건으로 10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마이스산업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제3차(2014~2018)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발표(2013. 12. 31.)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려는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각 지역의 국제회의 전담 조직(컨벤션뷰로, CVB), 마이스(MICE)업계․학계 등의 협업을 통한 민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며 “앞으로는 우리나라가 국제적인 마이스(MICE) 개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이스(MICE, Meeting·Incentives·Convention·Events and Exhibition)는 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기획행사 및 전시회 등 사업(비즈니스) 관광의 통칭이다.

(표)국제협회연합(UIA) 발표 주요국가/도시 국제회의 개최 건수 및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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