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러시아 심장 모스크바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 ‘한국문화관광대전’ 및 러시아 최초 ‘한국의료관광컨벤션’과 병행 개…
  • 기사등록 2014-06-11 11:04:37
  • 수정 2014-06-12 13:43:51
기사수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러시아 내 ‘한국관광주간’(6. 9. ~ 6. 15.)의 핵심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Festiva : Bridge to Korea)’,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 ‘한국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 11월 13일에 개최된 한국-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2014 ~ 2015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러시아 시민들에게 알려 한국의 관광 매력도를 증진시키고 양국 간 문화․관광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러시아는 2011년 4,300만 명의 해외여행자를 기록한 세계 5위의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이다. 또 지난 5월 발표된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3년 전년 대비 25% 증가한 세계 4위의 해외여행 지출국으로 1인당 평균 374불, 총 540억 불의 해외 지출을 기록했다.

◆빅토르 안, 한국-러시아 상호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위촉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의미는 남다르다.

모스크바는 러시아 문화의 중심부이자 40%의 러시아 관광객을 송출하는 주요 아웃바운드 도시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러시아 극동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에 집중되어 있던 러시아 관광시장을 모스크바 주변의 핵심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러시아 정부 및 민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개막식(6. 13.)과 모스크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야외행사(6. 14. ~ 15.)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제2차 한국-러시아 관광포럼’을 ‘한국의료관광컨벤션’과 병행, 개최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대전’ 시민 행사 개최
6월 14일(토) ~ 15일(일)에는 ‘한국문화관광대전’을 모스크바 시민을 대상으로 베덴하 공원에서 개최한다.
 
1-4.jpg

약 1만명의 관중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 문화의 진수를 소개할 수 있는 정동극장 ‘미소’ 공연을 비롯해, 러시아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2014 K-Pop 월드 페스티벌’의 러시아 지역 본선을 병행하여 개최함으로써 한류 열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궁중 고임상을 전시하고 한식 체험관을 4가지 주제로 운영해 전통과 현대 한식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1-2.jpg
1-3.jpg

방한 러시아 관광객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 성장한 17만 5,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 관광객은 2013년 기준 1인당 평균 소비액 2,114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위(1위: 중국, $2,271)를 차지하며 고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고, 평균 체류기간(10.9일)도 외래 관광객 평균 체류기간(6.8일)의 약 2배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2만 4,000여 명으로 일본을 제치고 최초로 3위로 부상했으며, 2010년~2013년 4년간 연평균 9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발효된 한국-러시아 무비자 협정 시행 이후 러시아 관광객이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대비 18% 증가세를 보이며 고공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2017년까지 35만 명의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한국-러시아 상호 방문의 해 2년 차인 내년에는 시민 대상 교류 행사를 활성화해 한국-러시아 우호를 증진하고 러시아 방한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동산의료원, 리더스피부과, 예송이비인후과, 바노바기 성형외과, sc301성형외과, 강서미즈메디병원, 포에버의원, 청심국제병원, 우리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산강동병원, 인천성모병원, 길병원, 한길안과병원, 대구에필성형외과, 부산이샘내과 등이 참석한다. 
 
한국-러시아 관광교류 통계 현황 및 한국관광주간 기본계획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083&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0245222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셀트리온, 엔케이맥스,,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오가논, 한올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제약사 이모저모]신풍제약, 셀트리온, 제일헬스사이언스,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