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한국에 관한 글로벌 퀴즈쇼「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가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았다.
「퀴즈 온 코리아」란 외교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외교 사업 중 하나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미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퀴즈대회를 개최하고, 국가별 우승자를 방한 초청하여, 한국에서 최종 결승전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2013년 ‘제2회 퀴즈온코리아’에서는 30개국에서 열린 지역 예선 우승자 30명이 8월 24일(토)~9월 1일(일) 8박 9일 동안 한국을 방문 △서울 시내를 관광하고 △경북과 경주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포스코와 화성 기아 자동차 공장 등을 견학하는 한편, △KBS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방청하게 된다.
또 이 체험들을 바탕으로 8.31(토)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퀴즈 온 코리아 최종 본선에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방청석에는 참가자들의 지인과 각 나라 주한 대사 등 외국인 응원객 400여 명, 축하 공연하는 가수들의 팬클럽 회원 500여 명 등 120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본선 당일 (8월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KBS홀 앞 티켓 부스에서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2013년 ‘제2회 퀴즈 온 코리아’는 9.19(목) 10:00~12:00 KBS 1TV를 통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 88개국 2억3천여 명의 시청자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제1회 퀴즈 온 코리아’에서는 전세계 23개국 예선 우승자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홀카르(여)’ 가 마지막 문제인 ‘정(情)’을 맞추면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홀카르는 고국에 돌아가 대통령궁에 초청되는 등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