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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과 김건모! 술자리에 항상 여자가 있는 김건모가 더 좋아”
  • 기사등록 2013-07-03 11:09:41
  • 수정 2017-04-08 2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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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김건모, 성시경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음악 작업을 했던 작곡가 김형석이 성시경에게 생태탕을 엎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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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은 “성시경에게 생태탕을 엎은 적이 있냐?”라고 묻는 MC의 질문에 “엎은 건 아니고, 상을 쳤겠죠?”라며 민망한 듯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친구인데, 끈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술취해서 잘못 친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승훈과 김건모의 음악 작업 스타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김형석은 “둘의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신승훈은 섬세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고 김건모는 두 시간 동안 노래를 불러도 음정 박자가 완벽하다”라고 두 가수의 음악적 장점에 대해서 공개했다.

이어 “김건모는 항상 술자리에 여자가 있어서 좋다. 그러나 신승훈은 여자가 있으면 나를 부르지 않는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댄서였던 박진영을 데뷔시키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정재형과의 파리 여행 에피소드를 밝히며 숨겨두었던 입담꾼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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