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 정형외과 정세진 과장이 102세 최고령 노인 환자 대퇴부골절수술에 성공해 화제다.
워낙 고령의 환자이기에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꼼꼼한 검사를 거쳐 최적의 상태에서 수술에 들어갔다.
병원측에 따르면 수술결과는 매우 좋으며 간단한 재활치료과정을 거친다면 예전처럼 보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술을 집도한 정세진 과장은 “대게의 고령 환자들은 건강상태가 나빠, 수술을 포기하고 지켜보거나 다른 치료법을 찾는데 102세의 이 초고령 환자는 나이에 비해 건강하고 완치에 대한 의지가 강해 수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 나은병원 김철호 의무원장은 “노인들도 마음 놓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 노인들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해 생명존중, 인간존중 실천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