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성형 탈모 치료방법 무엇일까 - 지긋지긋한 부분가발을 벗으려면
  • 기사등록 2013-02-27 21:10:15
  • 수정 2013-03-02 21:13:12
기사수정

최근 여성형 탈모가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1-9.jpg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앞쪽 헤어라인은 유지되는 반면 정수리 쪽에 가르마 부위에서 시작해서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예전에는 중년의 여성에게서만 문제가 됐지만 최근에는 지나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남성의 탈모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복용과 미녹시딜 성분의 5% 외용약을 사용하여 좋은 호전을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로 대처하는 치료방법이 많은 반면에 여성형 탈모에 있어서는 효과적인 복용약이 없고 미녹시딜 성분의 외용약의 경우에도 2-3% 농도를 사용해야 하는 제한사항이 있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지 못하다.

또 부분가발로 여성형 탈모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사용 시에는 클립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견인성 탈모를 더하여 또 다른 탈모의 진행을 유발한다.

이에 하바드 의대에서 최근 발표한 저널에서 보면 여성형 탈모의 치료에는 ▲ 미녹시딜성분의 약물도포 ▲ 피나스테리드성분 등의 항 안드로젠 효과약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또 ▲ 빈혈이 있는지 확인하여 만약 있다면 철분제제 사용 ▲ 1000-2000모낭(2000모-4000모)의 모발이식 등을 추천한다.

JJ모발외과 박태준 원장은 “미녹시딜 성분의 약물도포는 기존 모발의 탈모진행을 막아주기 위해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 복용은 선별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임신을 계획하고 있거나 가임기인 여성에게는 사용하기 곤란하여 되도록이면 폐경 이후의 중년여성에게 선별적으로 사용하기를 권고한다.특히 여성의 탈모에서는 빈혈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며 상기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원인이 아닌 경우 모발이식 수술이 여성형 탈모에 있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6222616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건의료노조, 127개 의료기관 쟁의조정 신청 완료…7월 24일 총파업 예고
  •  기사 이미지 [6~7월 제약사 이모저모]베이진, 신신제약, 한국머크, 티디에스팜,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