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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 - 한국소비자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16-12-07 16:14:33
  • 수정 2016-12-07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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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가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7일 정부 3.0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 제공은 소비자상담, 피해구제, 소비자위해 등 소비자 빅데이터에 담긴 소비자의 목소리를 기업 현장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요자인 기업, 정부기관 등은 분석·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소비자 불만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소비자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제품 및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16년에는 ’믹서기‘, ’홍삼‘, ’카메라‘, ’화장품‘ 등 총 13건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고, 관련 기업들은 이 정보를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함으로써 소비자 권익제고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인삼공사(대표이사 박정욱)의 경우 맞춤형 정보를 통해 홍삼 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품 피해 예방 및 홍삼 기능 관련 안내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CEO 직속의 ‘품질경영위원회 운영’, ‘고객안심 서비스(식품이력추적관리) 확대’, ‘홍삼 기능 관련 R&D 책임자 전문상담 지원’,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보 전사적 공유’ 등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체질을 개선했다.

또 카메라 수입·판매사인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이사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카메라 판매과정에서 사은품 지급 이벤트 관련 소비자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파악, 이벤트 참여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믹서기 제조·판매사인 ㈜엔유씨전자(대표이사 김종부)는 믹서기 칼날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파악 한 후 ‘칼날의 연삭 길이와 두께’, ‘밴딩 각도’, ‘재질’, ‘칼끝에 작용하는 접선력’ 등을 심도 있게 고려하여 제품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칼날 성능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강화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2017년에는 현재 개발 중인 빅데이터플랫폼을 통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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