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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온수매트, 특허출원은‘후끈후끈’ - 웰빙 온수매트 특허출원 증가
  • 기사등록 2015-11-30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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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난방용품으로 자리 잡은 온수매트의 친건강, 안전 성능을 높인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온수매트는 매트 안에 전기선이 아닌 온수를 순환시켜 난방효과를 내는 제품으로 전기장판에 비해 전자파와 화재 예방, 낮은 소비전력 등의 강점을 지녀 2013년을 기점으로 그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2년 400~5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온수매트 시장은 2014년 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15년 5,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시장변화를 반영하듯 온수매트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0.1~2014.12) 전기장판 관련 출원은 2010년 32건에서 2014년 20건으로 감소한 반면, 온수매트의 경우는 2010년 37건에서 2014년 120건으로 3배 이상(324%) 급증했다.

최근 온수매트의 출원 증가는 전자파나 진동소음을 줄이기 위해 유해성 차단기술과 저온화상이나 누전 방지 등 제어기술 개발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그간 소비자들의 주요 불만요인이었던 온수매트 보일러의 진동과 소음을 잡기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를 제어하는 기술과 온수매트에 안마, 가습, 공기정화 등의 기능을 부가하거나 족욕이나 찜질 용도에 맞게 온수매트를 입체적으로 가공하는 기술도 눈에 띈다.

온수매트 시장의 성장세는 특허출원한 기업과 개인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온수매트 관련 기술을 처음으로 출원한 기업이 2010년 7개였으나 2014년 23개로 대폭 늘어났다.

또 개인 출원의 경우 동기대비 9명에서 48명으로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소규모 기업 위주였던 온수매트 시장에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 등 대형 보일러 업체들까지 뛰어들면서 기술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온수매트 시장이 커졌지만 그만큼 기술경쟁도 치열해졌다”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특허를 확보하는 한편, 기능을 부가하거나 활용성을 높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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