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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제대로 알기]무릎 퇴행성관절염, 자가골수줄기세포 치료 고려…충분한 상담 필수
  • 기사등록 2024-04-22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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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무릎은 신체의 하중을 지탱하고, 올바르게 걷고 뛰는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부위 중 하나이다. 


대전 에스앤케이병원(S&K병원) 김용인 원장(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은 “나이가 들면서 이러한 무릎의 기능도 점차 떨어져가게 되는데, 퇴행성 변화로 인해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다.”라고 밝혔다. 



◆퇴행성관절염이란? 

퇴행성관절염이란 무릎 연골의 마모가 진행되면서 뼈와 관절이 맞닿게 되어 심한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부위인데, 고령층이라면 더욱 퇴행성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 분류 

퇴행성관절염은 특발성과 속발성으로 분류된다.


▲특발성

특발성의 경우 노화나 비만,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을 말한다. 


▲속발성

속발성이란 반복적으로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연골이 손상될 정도의 외상, 충격, 관절 주변의 감염 후유증 등의 요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김용인 원장은 “증상 초기에는 무릎을 사용할 때 간헐적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쉽지만, 점점 악화되면서 연골이 거의 닳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무릎 관절이 O자형, X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 

만약 수술적인 방법에 부담이 있는 퇴행성관절염 환자라면, 자가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김용인 원장은 “이 치료법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것으로 2기~3기의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며, 골반뼈 주위의 장골능에서 자가 골수를 추출한 후,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치료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마취나 절개와 같은 방식이 진행되지 않아 부담을 덜 수 있고,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특징이다.


김용인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초기부터 말기까지 적용해 볼 수 있는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의 꼼꼼한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며, “고령층의 노인이라면 작은 충격에도 무릎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에 평소 올바른 운동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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