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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의약계 이웃 사랑 나눔2…봉사, 기부 등 이어져 - 의협, 양산부산대, 식약처, 질병관리청,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 기사등록 2024-02-10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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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계 주요 단체들의 이웃 사랑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대한의사협회 등의 주요 단체에서 기부와 봉사 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설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의료진을 위한 학생들의 마음 나눔 등은 눈길을 모았다. 


◆식약처장·질병관리청장, 지역사회 봉사 및 나눔 

▲오유경 처장, 지역사회 나눔 참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지난 7일 전통시장 ‘청주육거리종합시장’(청주시 소재)에서 명절 식품 유통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청주 지역 내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했다.

이어서 아동보호시설 해오름집(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식약처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지역 소외계층 자원봉사’ 참여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과 질병관리청 사랑 나눔 봉사동호회 등 직원 약 20명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식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지영미 청장은 “어려운 소외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직원들과 함께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의협, 소외된 이웃과 한 끼 나눔 지속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대표 김하종 신부)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 캠페인을 이어갔다. 


13차에 해당하는 의협의 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은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의 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을 진행한 의협 홍순원 부회장은 “무료급식 이용을 위해 길게 줄을 서신 어르신들과 교감하면서, 이분들과 나누는 한 끼의 의미가 식사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았다. 갈 곳 없이 길에서 지내는 분들과 고독한 노인들, 소외된 이웃들을 더 효과적으로 돕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안나의집 대표 김하종 신부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정말 감사드리며, 의식주는 물론 건강 문제에 있어서도 취약하고 의료수급권자조차 될 수 없는 분들이 많이 계시므로 의료계와 지혜를 모아 함께 좋은 일을 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후원 및 봉사활동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 이하 건협서울동부)는 지난 7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성금을 전달하고, 복주머니를 나눠드리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동대문구 및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양산중학교 학생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에게 편지와 떡 선물

양산중학교 1학년 학생 5명이 지난 7일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을 방문해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떡 한 되를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이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과 함께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집중치료실 최다정 간호사의 ‘딸기고래밥’ 사연을 접하고 소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한 학생은 “의사, 간호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다 학교 선생님께서 지도하에 손 편지와 떡을 드리게 됐다.”라며, “설날에도 일하는 의사, 간호사분들이 편지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아중환자실(PICU) 수간호사는 “학생들로부터 받은 소중한 떡 선물과 편지로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라며, “환자를 더 열심히 치료하고 더욱 노력하는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이 되겠다.”라고 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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