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치과에 대한 모든 것]청소년 치아교정, 특징과 주의해야 할 점은?
  • 기사등록 2024-01-30 10:50:23
기사수정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고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심미적인 기능 저하와 더불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용인 바른스마일치과교정의원 이경훈(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부정교합을 방치할 경우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이 고르지 않아 소화 장애가 나타나며 발음을 구사하기에도 어려워진다. 이는 곧 턱의 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야기하며,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되어 충치 및 잇몸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치아 교정을 통해 부정교합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장기에는 뼈의 밀도가 낮아 치아 교정을 진행할 경우 교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을 활용한다면 더욱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비발치 교정

하지만, 공간이 부족할 경우 발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섣부르게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경훈 원장은 “치아는 한번 발치하면 되돌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라며, “비발치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비발치 교정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라고 설명했다. 


◆비발치 교정 특징과 주의점 

비발치 교정은 환자가 치료에 임할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으며, 치아 이동량을 최소화하고 치료 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다만, 비발치 교정을 진행할 경우에는 구강검사 및 치열 분석, 부정교합 원인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환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계획하에 진행되어야 한다. 


이경훈 원장은 “특히 성장기에 치아교정을 진행할 경우 성장 속도와 치아 교합 상태에 대해 충분한 파악이 이루어져야 하며,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치아 교정시 알아두면 좋은 점 

치아교정은 다른 치료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상태에 알맞은 교정 방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경훈 원장은 “담당의의 변경 없이 사후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아교정은 교정장치를 제거하더라도 정기검진과 유지 장치를 통해 교정된 치열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후관리까지가 치료의 마무리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기 

청소년기에는 성장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열이 쉽게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내사항을 준수하고 유지 장치 착용 및 관리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이경훈 원장은 “청소년기에는 성장 발육 단계나 속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장판 검사를 통해 나이, 성별, 부정교합 정도에 따라 알맞은 시기를 파악하고, 턱관절 상태까지 함께 고려하여 진행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기 진행하는 치아교정은 단순한 심미성 보완뿐만 아니라 치아건강 및 전신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평균 2년 이상의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담당의 변동 없이 상담과 진단, 진료, 사후관리까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곳에서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944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