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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크롬, 주석 등 유해물질 6종 안전정보 제공 - 일상생활에서 노출 줄일 수 있는 방법 실천 중요
  • 기사등록 2023-04-27 0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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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6종(크롬, 주석, 파라벤, 바이오제닉아민,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다이옥신)에 대한 안전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해물질 간편정보지와 카드뉴스를 제공한다. 


유해물질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크롬 

해조류, 유지류 등과 같은 식품에서 주로 검출되지만 프라이팬, 냄비 등 식품용 기구‧용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씻어서 사용하면 크롬과 같은 중금속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주석 

캔제품 섭취 등으로 체내로 들어올 수 있어 찌그러지거나 파손된 캔제품은 가급적 구매하지 않고 캔 제품을 개봉한 후에는 다른 용기에 옮겨 보관하는 방법 등을 실천하면 노출량을 줄일 수 있다.


▲파라벤 

항균작용이 있어 식품, 화장품 등에 보존제로 사용되는 물질로 국내에서 허용된 사용 기준은 매우 소량이지만 영유아의 경우 가급적 파라벤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제닉아민 

식품의 부패나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발효식품 구매 후 냉장보관, 소비기한 준수 등으로 바이오제닉아민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육류‧어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 생성되는 발암 추정‧가능 물질로 음식을 센 불에서 조리하지 않고 탄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품을 작은 크기로 잘라서 조리하는 시간을 줄이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다이옥신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지방조직에 축적되는 특성이 있어 어류나 육류를 조리할 때는 껍질, 내장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은 제거하고 튀기는 것보다 삶거나 쪄서 섭취하는 것이 다이옥신의 노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은 “크롬, 주석 등 유해물질의 잔류수준을 조사하고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정보지에서는 주요 노출원과 노출경로에 대한 정보와 일상생활에서 노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그간 중금속 등 총 38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지를 제공했으며, 향후에도 아크릴아마이드, 과불화합물 등을 저감할 수 있는 실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해물질 정보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누리집> 법령/자료 > 홍보물 자료 > 일반홍보물’과 ‘식품안전나라 > 전문정보 > 잔류‧유해물질 정보 > 유해물질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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