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27 (토)
4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국군수도병원, MOU 체결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과 국군수도병원(원장 석웅)이 지난 20일 ‘선진 군 의료체계 구축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 최선주 간호부장, 국군수도병원 석웅 원장, 김남렬 국군외상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향상을 위한 의학 자문 및 진료 협력 ▲의료기술 자문 및 경영 자문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의학교육 지원 ▲최신 의학정보 공유 및 의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희진 원장은 “고려대구로병원과 국군수도병원의 이번 협약이 국내 중증외상 의료대응체계 확립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군 장병은 물론 일반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웅 원장은 “이번 국군외상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외상치료를 제공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고 의료기관인 고려대구로병원과 협약을 통해 군 외상 치료시스템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크나큰 영광이다”고 밝혔다.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선정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간호과학대학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팀은 경영대학과 함께 ‘Bright Kyrgyzstan – 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llabration 사업단(이하 BK-LUPIC 사업단)’을 꾸려 사업에 지원했고, 지난 3월 최종 선정돼 4월부터 7년간 27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개발도상국인 키르기즈 공화국(키르기스스탄)의 보건의료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경희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KSMA의 감염대응 및 보건의료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간호교육 선진화 사업을 진행한다.
신현숙 교수는 “키르기즈 공화국의 선진화된 간호교육 체계를 구축해 실무역량이 강화된 간호사 및 보건 의료인력을 배출하는 게 목표이다”며, “보건의료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지역사회 내 감염대응 역량이 강화되면 키르기즈 공화국의 건강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KSMA과의 협력은 키르기즈 공화국 내 간호교육 선도대학을 육성함으로써 키르기즈 공화국의 다른 대학과 타 중앙아시아 국가로의 파급효과도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병원,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 참여기관 선정
차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차병원은 차바이오텍과 함께 2022년 11월 30일까지 몽골 난임 환자를 대상으로 사전 상담과 사후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항과 인접한 일산차병원을 거점 기관으로 시작해 향후에는 국내 15개 전 기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충북보건교사회 업무 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서 위탁 운영 중인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우성일)가 21일 충청북도보건교사회(회장 심영희)와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알레르기 전반에 걸친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 정보 및 교육자료 등 교육 인프라 교류 ▲양 기관의 발전 및 기타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학교에서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우성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북도의 약 800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알레르기 케어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료 소외 지역에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센터는 충북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자가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와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제42회 장애인의 날 맞아 내원 환자에게 쾌유 기원 이벤트 개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가 지난 4월 20일‘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기념품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와 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이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이를 실현하는 징검다리로써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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