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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안암, 이대서울, 양산부산대,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4-13 2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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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암병원-카카오 헬스케어CIC,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 MOU 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지난 3월 10일 카카오 헬스케어CIC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임기정 기획실장, 한성희 연구부원장보와 카카오 헬스케어CIC 황희 대표, 제갈한철 이사, 김상진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안암병원은 LG전자, 네이버 클라우드(주)와의 스마트병원 구축 협력 MOU 체결에 이어 카카오 헬스케어CIC 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우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병원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이미 체결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유닛 사업 협력 등 상호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안암병원의 의료분야 디지털 헬스케어와 카카오 헬스케어CIC의 우수한 기술과 연구역량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윤을식 병원장은 “안암병원은 융합연구의 수행, 국제협력, 데이터기반의 정책결정 등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국내외 의학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카카오 헬스케어CIC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 병원 구축이라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이대서울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시, 뇌졸중진료지침의 기준에 따라 적절하고 빠른 뇌졸중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과 급성기 치료 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형준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개원 이래 강서구 및 주변지역 주민의 뇌혈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에 강서구 최초로 ‘뇌졸중센터 및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대서울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24시간, 365일 가능한 병원이며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박무석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은 전문 뇌졸중 센터를 운영하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기존 ‘뇌졸중 센터’ 인증, ‘신경중재치료’ 인증에 이어 올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으며 전문 뇌졸중 치료 병원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게 됐다.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이 뇌경색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뇌졸중학회는 2019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등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과기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 최종 선정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2년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총 7년, 사업비는 총 108.25억원(국비 101.25억원)이다. 사업비 예산 중 60억은 입주기업 지원, 나머지 예산은 선정기관 내 인프라 구축 및 사업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바이오 분야 창업 5년 이내 기업을 발굴하여 주관기관의 보유시설과 장비, 기술 개발, 교육, 멘토링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한다. 

우수 기업발굴 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기업 10곳에게는 입주공간 제공과 함께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R&D 기술개발 자금이 제공된다. 또 양산부산대병원과 부산대학교가 각각 보유한 첨단 장비와 전임상시험 등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학 (양산부산대병원 연구실험실장, 양산산학협력본부장)사업단장은 ”병원과 대학이 각각 보유한 첨단 장비와 우수한 연구진을 활용하여 교육, 기술, 멘토링, 투자 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전국에서 이대목동병원을 포함한 총 2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대병원 홍용태 교수, 두경부암 로봇수술 개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이비인후과 홍용태 교수가 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두경부암 로봇수술을 개시했다. 

홍용태 교수는 “최소 침습적이며 기능 보존에 유리한 로봇수술을 두경부암에 적용하여 환자들의 수술 후 기능 보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두경부암은 먹고, 말하고, 숨쉬는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생긴 암으로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것이 특징이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의 공간이 좁아 목 속 깊은 곳의 암을 제거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턱 뼈를 자르거나 목 부위의 조직을 많이 제거하게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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