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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경희, 고려대, 부산백,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2-23 0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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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주)지아이비타 ‘연구기금 1억원 기부식’ 개최 

경희의료원이 지난 22일 경희대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가 창업한 ㈜지아이비타와 연구기금 1억 원의 기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경희대병원 외과 교수), 전진욱 부사장, 김형록 프로 등이 참석했다. 

지아이비타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인 이길연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기부는 경희대학교의 학내 교수가 창업을 통해 연구 및 상업화 결과 기반의 연구기금 기탁으로, 병원에 성과를 환수하는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인 선례이다. 기부금은 경희의과학연구원의 연구에 전액 사용되어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미래 의료의 주역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병원을 넘어 모든 일상생활을 헬스케어의 대상으로 하는 이길연 교수의 선구적인 생각이 다른 교수진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되어 제2, 제3의 지아이비타가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의사가 병원 내에서 진료만 하는 시대를 넘어서 이제 의사는 의대와 병원에서 배운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는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그 가치를 실현하는 이길연 교수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개인에게 질병 이전의 예방적 치료는 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생각한다. 교수진이 함께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아이비타 이길연(경희대병원 외과 교수·후마니타스암병원 진료센터장)대표는 “외과의사로서 암 치료를 해오며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와 데이터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여 발병 확률을 줄이고 질병의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지아이비타는 삼성전자와 MOU 체결 및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경희의료원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오는 24일~25일 ‘코로나19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를 개최하며 팬데믹 긴급 상황에 대한 새로운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고려대의료원과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모듈병원 운영 방안 공유를 목적으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및 의료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 홀에서 2월 24일(목) 10시부터 진행되는 첫째 날 세미나는 긴급모듈병원의 설치 및 관련 프로토콜 구축, 환자관리, 인력배치 등에 대한 전문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어 25일(금)에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화정체육관에서 긴급모듈병원 운영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특히, 체육관에 마련된 실물 크기의 모듈병원과 장비들을 활용하여 대화형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참가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의료체계가 시시각각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긴급모듈병원 트레이닝 세미나’는 일종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환자 관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공공기관 및 의료계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해 활발한 지식공유 및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백병원, 무혈 뇌수술 감마나이프 수술 장비 ‘아이콘’도입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감마나이프 수술 기기 ‘아이콘(ICON)’을 도입하고 지난 21일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 

아이콘은 이전 세대 모델인 ‘퍼펙션(Perfexion)’에 ‘콘빔 CT’를 결합한 장비이다. 

환자의 머리를 고정할 때 나사를 이용한 정위틀 대신 안면 마스크 타입으로 전환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경외과 김무성 교수는 “아이콘의 도입으로 분할 방사선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입원 없이 통원치료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방사선 부작용 또한 최소화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대한적십자사,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 체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가 22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 ▲취약계층 발굴, 무료 진료, 유소견자 구강검진 및 의료지원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하여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등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구 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공공의료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를 발굴하고 선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개될 사업들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 의료계를 넘어 사회 각 분야에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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