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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북대, 일산백, 한림대, 대구파티마, 명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8-12 0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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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림대의료원, Digital Making 주말 체험 프로그램 실시
한림대학교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가 교직원들과 교직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 ‘Digital Making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Digital Making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메이커스페이스 Fab Lab 강원’과 함께 3D 프린팅, 코딩 로봇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운영한다.

3D 프린팅 교육은 지난 7월 31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의료원 및 대학 교직원 72명(자녀 포함)이 참여해 3D 프린팅에 대한 이해, 모델링 등을 실습했다. 모델링한 피규어들은 3D 프린터로 출력해 각자 집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아두이노 전자키트를 활용한 LED 무드등 만들기, 자동 손세정제 만들기, 인공지능 실습, 코딩 로봇 프로그램 설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치코어 노규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추후 의료 현장에 접목돼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교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조직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하고 가족간의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경북권역재활병원 ‘척수장애인 지역사회 토론회’ 개최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경북권역재활병원이 지난 6일 ‘2021 대구·경북지역 척수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 국립재활원 재활용역과제인 척수장애인 사회 복귀를 위한 가족동료상담사 양성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원장과 칠곡경북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민유선 교수,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애령 교수, 김호심 실장,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 협회 김시종 회장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써, ▲척수장애인들의 특성을 반영한 치료 공간 구성 ▲척수장애인의 의료 관련 고용증진 ▲여성척수장애인들의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기회의 확대 ▲척수장애인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 홈 체험기회의 확대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제시됐다.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원장은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의 필요성을 항상 인식했다. 이번 토론회로 서로 소통하여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바라며,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 협회 김시종 회장은 “지역사회 척수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고용증진 등의 문제는 여러 전문가의 노력을 통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협회와 전문가들의 소통이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는 국립재활원 재활용역과제 연구책임자로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안건에 대해 임상과 정책연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파견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이 지난 8월 11일부터 경북 경주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이 병원은 생활치료센터에 8월 11일부터 약 9주간 의료진을 포함해 총 12명(의사 2명, 간호사 9명, 방사선사 1명)을 파견해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 의약품 처방, 모니터링 등 의료 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영상촬영장비, 의약품 등 각종 의료장비와 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김선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공공의 보건의료기관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 파견을 결정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응해주신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 ‘칭찬직원’ 감사카드·선물전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이 칭찬 직원에게 감사카드와 선물을 전달했다.
이성순 원장은 8월부터 병원 고객 제안함과 홈페이지에 접수된 모든 칭찬 직원에게 선물과 원장이 작성한 감사 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자들이 접수한 칭찬 글도 함께 전달한다.

8월 첫째 주에는 이혜란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주현 류마티스내과 교수, 최준영 정형외과 교수, 병동 간호사 등 15명이 환자들에게 칭찬 글을 받아,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의료진의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칭찬 글은 매주 10여 명, 연 500명 정도 접수되고 있다. 
이성순 원장은 “칭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환자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감동을 준 직원들이 직업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MJ백신연구소 출범
명지병원이 지난 11일 MJ백신연구소(소장 김광남 교수)를 출범시키고, 제1회 코로나 백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MJ백신연구소는 명지병원 백신 접종 TFT 단장을 맡아 백신 접종과 연구를 총괄해 온 김광남 교수를 비롯해 이효석 교수, 최강원 교수 등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진단검사의학과 및 감염내과 교수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가인 박상철 연구교수(명지병원 AIR연구소),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 교수진 등 다학제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코로나 백신 R&D 전략을 실효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는 명지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백신 항체가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항체가 코호트 조사 결과, 화이자는 1차 접종 후 3주에 99%,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8주 후에 98%의 항체가 생성됐으며, 2차 접종 후 2주 뒤에는 두 백신 모두 항체가 100% 형성됐음을 밝혔다.
중화항체는 화이자의 경우 1차 접종후 87%, 2차 접종 후 100% 형성되었고,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 후 66%, 2차 접종 후 98%가 생성됐다.
이기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의 Real World 데이터(실제 인구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로, 백신의 종류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충분한 역가의 항체가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며, “병원은 향후 이 코호트를 통해서 매 3개월 단위 마다 백신 접종 후 항체 역가의 변화 추이를 계속 추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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