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2024.04.19 (금)
8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데레사신용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지난 19일 데레사신용협동조합(이하 데레사신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동추진과 의료서비스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지역 사회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에 관한 공익사업 등을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광수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장은 “데레사신협과 협약을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상호발전을 이루고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자”고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뇌성마비 장애인 건강보건 길라잡이’ 발간
서울대어린이병원이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의학적 용어를 다양한 삽화와 쉬운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 적용하기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뇌성마비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심리·사회적 고민의 사례를 전문가의 의견과 함께 담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 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1장: 뇌성마비는 어떤 질환인가요? ▲2장: 뇌성마비에서 어떤 증상들이 생길 수 있나요? ▲3장: 더불어 살아가기: 뇌성마비와 함께 ▲4장: 보조기기 ▲5장: 복지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석(소아재활의학과, 대표저자)교수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뿐 아니라 의료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뇌성마비 치료-돌봄과 관련하여 널리 퍼져있는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 국내 여러 병원 및 가정에서 뇌성마비 장애인에게 올바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발간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재활의학과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 등이 공동 집필했으며 다양한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 PDF 파일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우리들의 반짝이는 500일’ 발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간호조무원들이 코로나 전담 격리병동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500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우리들의 반짝이는 500일’이 발간됐다.
간호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목소리와 생각을 일기장처럼 담아낸 이 책에는 코로나 확진 환자와의 에피소드부터 격리병동에서 함께 근무하며 느낀 동료애, 가족들이 보내온 편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제작됐으며, 책을 통해 그들의 노고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명지병원-㈜힐릭스아러스, 유전체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협약 체결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19일 ㈜힐릭스아러스(대표 강종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빠르게 성장하는 유전체분석 및 유전체의학(Genomic medicine) 분야에서 공동연구 개발 및 기술협력 등에 협력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힐릭스아러스가 추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유전체 분석도구 개발의 주된 파트너로서 임상연구를 비롯한 필요한 정보와 자문을 제공한다.
힐릭스아러스는 명지병원이 희귀질환과 암, 액체 생검 분야에서 선진화된 유전체의학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왕준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바이오메디컬 모델 개발과 미래전략은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기본이 되는 의료기관과 이를 실현해 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감당하는 BT(생명공학) 기업과의 협력이 관건이다”며, “각자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개방형 혁신의 성공적인 실 사례를 창출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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