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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강남세브란스, 일산백, 건양대, 전북대, 서울대치과, 연세대치대, 좋은삼선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8-25 04:43:46
  • 수정 2021-08-25 0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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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니티 첫 치료 환자에 ‘완치 기원 과일바구니’ 전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지난 23일 국내 최초로 도입된 엘렉타 ‘유니티(Unity)’ 첫 번째 치료 대상자에게 완치를 기원하는 과일바구니를 전달하며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암 치료를 약속했다.
‘유니티’는 종양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 발생 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고해상도 MRI가 결합된 형태를 갖췄다.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암세포에 쏘는 치료를 수행하면서 MRI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어 기존보다 훨씬 정밀하고 안전한 맞춤형 방사선 치료가 시행된다.

송 병원장은 “방사선 암 치료의 핵심은 정확도에 있다. 의료진이 직접 치료를 하면서 눈으로 정상 조직과 종양을 구분할 수 있기에 안전도와 정확도가 이전과 확연한 수준으로 확보됐다. 앞선 연세의학을 바탕으로 암 질환 치료를 선도해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치대 새 충치 진단법 건강보험 적용
치아우식증(충치) 진단 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은 5~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팀이 연구를 주도해 온 정량광 형광(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QLF) 기술은 가시광선을 이용해 치아우식 유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검사법으로 확인이 어려운 초기 치아우식증 병소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다.
이 기술은 네덜란드 알버트 요슬린(Elbert de Josselin de Jong) 박사가 개발했다.

(사진 설명 : 심준성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알버트 요슬린 박사, 김백일 교수, 검사를 환자들에게 적용해 온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송제선 교수)


김백일 교수팀은 지난 2006년부터 15년간 이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SCI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48편과 국내전문학술지 논문 9편을 발표해 이 기술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학술 논문을 발표하며 학문적 근거와 응용 분야를 알려왔다.
임상적 타당성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2년간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정량광 형광기술은 2018년 8월 치의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진단 분야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해 이번 급여화 인정을 이끌어 냈다.
또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정량광 형광 검사기기를 개발한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창, 1992년 졸업)도 적극 협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건양대병원 33병동 의료진, BTS 팬 ‘아미’로부터 선물
건양대병원 코로나19 전담 병동인 33병동 간호사가 확진된 13개월 아기를 혼자 둘 수 없어 함께 입원한 모녀를 위해 침대 대신 병실 바닥에 매트와 이불을 깔아준 사연이 전 국민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ARMY)’ 제주도 팬들이 건양대병원 코로나19 전담 병동인 33병동에 감사 서신과 간식 선물을 보내왔다.
아미는 서신을 통해 “힘든 코로나 시기에 다들 마음이 지칠 때 33병동 의료진의 따듯함에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노고에 감사드리며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는 언제나 코로나 의료진을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33병동 정미희 간호사는 “그저 아기와 엄마가 편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했던 일인데, 많은 위로와 감사 인사를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아미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코로나19 종식까지 최선을 다해 업무를 할 것이다”고 답했다.


◆전북대병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기관에 선정됐다.
복막투석은 환자 스스로 투석하는 치료방법으로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자가 치료가 가능해 사회경제활동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하지만 환자가 스스로 투석을 하기 때문에 시행과정에서 복막염, 탈장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환자 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에 시행되는 복막투석 재택의료 사업은 재택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매일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전담의료진이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는 앞으로 환자의 안전한 자가 관리를 위해 의사가 환자에게 질환의 특징과 치료방법 관리방안 등 재택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전문적·심층적으로 교육한다.
또 의료인이 환자에게 치료계획, 합병증 예방,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한 교육상담을 제공하고, 전화·문자 등 비대면 상담으로 환자의 임상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질병의 경과를 모니터링한다
유희철 병원장은 “복막투석 환자는 스스로 투석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자유로운 편이지만 환자상태의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 안전한 재택관리 지원이 요구되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전담 의료진의 전문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높이고 합병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네이버 공식 포스트 개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채널인 ‘네이버 포스트’를 개설했다.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8월 23일 네이버 공식 포스트로 등록됐다.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27개 진료과별 질환 정보로 분류해 건강정보를 연재할 예정이다. 각 진료 분야 전문의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일산백병원 전흥만(외과 교수) 홍보실장은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 홍수속에서, 대학병원 전문의가 전하는 신뢰도 높은 채널이 되겠다”며, “우리 병원에서 진료 보는 환자와의 소통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유용하고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좋은삼선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진행하는 ‘2020년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용성 병원장은 “감염병 관리 활동 노하우를 지역 병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애인 환자 3만 2,273명에 밝은 미소 선물
보건복지부가 설치한 중앙센터가 지난 2019년 8월 정식개소 후 2주년을 맞았다.
센터측은 그동안 장애인 환자 3만 2,273명(전신마취 환자수는 3배수로 계산, 이동진료 포함)에게 밝은 미소를 선물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센터는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권역센터)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이다. 센터간 협력체계 구축, 장애인 표준 진료지침 확립, 장애인 구강진료 전문인력 교육 등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기연 중앙센터장(치과보존과 전문의)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중앙센터를 내원하는 장애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지금까지 장애인 환자들의 진료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보건복지부 및 각 권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258만 장애인 모두가 환하게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중앙센터의 개소 2주년을 축하드리며, 2019년 개소 이래 약 3만 2,000명의 장애인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중앙센터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중앙센터와 14곳의 권역센터의 의견을 토대로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센터를 포함한 전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복지부 지원으로 장애인 환자의 비급여 진료비 감면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감면지원하고 있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진료비 감면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복지카드 혹은 장애인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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