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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1년 1.79조원 규모 기초연구 지원…주요내용은? - 주요 분야별 과제수 사전 공지, 젊은 과학자 지원 대폭 강화 등
  • 기사등록 2020-12-06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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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11월 6일부터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형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개인연구 1조 4,770억원, 집단연구 3,137억원 등 전년 대비 2,909억원 증액된 1조 7,907억원[2021년도 정부예산(안) 기준으로 국회 예산심의 후 변동 가능] 규모를 기초연구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의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다.
◆연구현장 예측가능성 제고…일정 규모 신규과제 사전공지
매년 세부 사업별로 일정 신규과제수[ (신규과제) 리더연구(15개 내외), 중견연구(1,900개 내외), 신진연구(세종 포함  1,000개 내외), 생애첫연구(300개 내외), 선도연구센터(20개 내외), 기초연구실 (150개 내외) 등]를 선정하여 지원해 연구자의 과제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젊은 과학자 창의적 연구 지원, 우수 연구자 연구수행 기회 강화
박사후연구원 및 비전임 신진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종과학펠로우십[연 1.3억원 내외(인건비 65백만원 + 연구비 35백만원, 간접비 별도)/ 5년 지원]‘을 새로이 추진(2021년 200개 내외)하여 국가 핵심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내 연구성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을 위해 ‘중견연구사업(연 4억원 내외, 1~5년)’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21년 6,166개, 8,939억원)할 예정이다.


◆‘학문분야별 지원체계’ 확대…연구현장 주도 학문분야별 특성과 수요 반영
앞으로는 분야별로 연구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각 학문분야별로 세부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특성화 프로그램 제안도 가능해지도록 지원체계가 개편된다.
이에 따라 2020년 수학분야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①물리학, ②화학, ③지구과학, ④수학, ⑤기초․분자생명, ⑥기초․응용의학 등 6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관련분야 학회 등 연구계가 주도적으로 연구수요 분석, 연구자들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중장기 지원 포트폴리오를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지원 예산(’21년 7,684억원)을 사전에 배분했다.


◆연구자 집단 기초연구지원 지속 확대…과학기술 분야 융복합 추세
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지역혁신분야 15인 내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선도연구센터(‘21년 130개 내외, 1,795억원)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3~4인의 소규모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21년 320개 내외, 1,342억원)에 분야별 학회가 제시한 융복합 연구주제를 ‘융합형 기초연구실’로 신설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연구과제 선정…유연하고 내실있는 평가체계로 전환 등
신규과제 선정 평가시 비대면 방식 적용을 확대하되 서면평가시 과제당 평가 위원수를 확대(3인→5인)하여 내실있는 평가를 추진한다. 
 또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수행 및 성과창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평가단을 구성․운영하여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1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일정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초연구사업 중 개인연구는 12월 7일, 집단연구는 내년 1월 29일 접수를 마감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되면 각각 3월 1일, 6월 1일 연구를 개시하게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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