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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년 디지털 뉴딜 주요 분야별 성과는? - 데이터·인공지능 솔루션 공급 기업 변신 등
  • 기사등록 2021-02-14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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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사업 중 2020년 추진된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들에 대한 진행상황과 이를 통한 변화를 종합,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은 관계부처가 함께 2025년까지 국비 44.8조원을 투자해 코로나 경기침체와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혁신 프로젝트’이다.
그 중 과기정통부 소관 사업들의 주요 분야별 성과는 다음과 같다.
디지털 뉴딜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및 융합서비스, 실감콘텐츠, 정밀의료, K-사이버방역 등 분야별 대표 프로젝트에서도 성과 창출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 역량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나라는 ‘정부 인공지능 준비지수(정부역량·기술역량·데이터 및 인프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2019년 26위에서 2020년 7위로 19단계 상승)’에서 172개국 중 7위(英 Oxford Insights 조사)를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20.10)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1조원 규모의 R&D사업에 착수(2020~2029년)했다.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 (AI+X)
의료, 안전 등 국민생활에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7대(①신종감염병 예후·예측, ②의료영상 판독·진료, ③국민안전 신속대응, ④해안경비·지뢰탐지, ⑤불법복제품 판독, ⑥지역 특화산업 품질관리, ⑦산업단지 에너지효율화) 분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착수(2020.9월)했다.
대량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가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실증랩에서 현재 55개 기업이 △의료영상(X-ray, MRI 등) 50만건, △불법 복제품 이미지 50만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2020년 결과물은 2021년 격오지 군병원 대상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 적용, 코로나19 거점 병원 대상 예후예측 솔루션 적용 등 현장 실증 예정이다.


◆5G 융합 서비스 (MEC)
디지털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비대면 안전·방역, 원격교육 등 MEC(Mobile Edge Computing : 통신망의 데이터를 중앙까지 전송하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술로, 현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 ‘5G Local Hub’ 역할 수행) 기반의 7가지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모델을 지역별로 발굴해 주요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했다.
또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고열자·유증상자 검출 및 자율주행로봇을 통한 방역안내·소독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면 방역에 일조하고 있다.
(표)2020년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현황

◆실감 콘텐츠
‘가상융합경제’의 발전을 위한 VR·AR(가상·증강현실)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에 집중 투자해 제조공정의 VR·AR 적용 등 총 70여건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K-실감 스튜디오’를 개소(상암, 2020.5)하고,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2020.12)을 수립해 국내 VR·AR 산업의 저변을 확대했다.


◆정밀 의료
다수의 의료기관과 IT업체들이 대거 참여(의료기관 26개와 ICT기업 22개 참여하에 개발, 현재 국내 38개 병원 임상시험 및 도입 중)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 진단·예측·치료 지원 소프트웨어(SW)인 ’닥터앤서 1.0‘의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장암·소아희귀질환 등 8대 질환 관련 의료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단으로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최소화하여 약물남용 방지, 의료비 절감 등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
미국·EU 등에 국제상표권을 등록(’20.12~)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보건부 산하 병원을 통한 교차검증 추진(`20.7~) 등 닥터앤서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K-사이버 방역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로 인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기업과 국민의 보안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K-사이버방역'을 추진했다.
중소기업 보안수준 향상을 위한 정보보호 컨설팅(775개사)과 맞춤형 정보보호 솔루션을 지원하고, 5대 융합산업 특화 지역(원주, 군산, 안산, 안양, 부산)에 ’보안리빙랩‘[기기‧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보안성 시험 도구(SW, HW 보안점검)와 방법, 시험환경 제공]을 구축해 제조기업들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전 국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복지센터 등 취약계층을 포함해 16,300건의 원격 보안점검서비스(‘내PC 돌보미’)를 제공했다.
민간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뉴딜을 통해 그 속도와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5G와 데이터센터 등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표)민간의 적극적 협력과 자발적 참여 사례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AI One team(KT, 현대중공업, 한양대, ETRI 등)’와 ‘AI R&D 협의체(SKT, 삼성전자, 카카오)’가 만들어져 국내기업 간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에서도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20.9 출범)’을 중심으로 개발기업과 수요-후원-협력기관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 반도체 등 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 개발기업(퓨리오사AI, 넥스트칩 등) 및 수요기업(한화테크윈, 현대모비스 등), 후원기업(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협력기관(나노인프라협의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간 연대와 협력 MOU 체결(‘20.9)
 ▲이통3사는 데이터 고속도로인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25조 7천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20.7)하는 한편, 5G MEC 기반의 자율주행, 금융, 헬스케어 등 혁신적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인터넷 기업(네이버, 카카오) 등도 데이터센터 확충을 추진 하는 등 D.N.A 분야에서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데이터센터 구축 : 네이버(세종, ‘22), 카카오(안산, ’23), SKB(가산, ‘21.下), KT(용산, ’20.11), SK(새만금, 미정)
▲중소·창업기업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코스닥 상장, 세계시장 진출 등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2020년은 디지털 뉴딜을 기획하고 시작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은 해이다”며, “2021년을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회복·포용·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기 위해 디지털 뉴딜이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또 “범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총 7.6조원 규모의 사업들은 旣 구성·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을 통해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국민들께서 가시적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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