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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 ‘입국 단계와 수도권’ 확진…61명, 지역사회 감염 - 4월 20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006명 분석결과
  • 기사등록 2020-04-21 0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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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6명 이상 3월 22일부터 4월 4일 사이였고, 해외유입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입국 단계와 수도권 확진자로 조사됐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 중 61명이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공개한 4월 20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006명의 중간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1만 674명의 9.4%이다.
구체적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3월부터 해외유입 확진자 급증
지난 1월 20일 중국에서 첫 환자 유입 이후 3월부터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했다. 초기에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환자 유입이 많았지만 3월에는 유럽 지역, 4월에는 미주 지역에서 환자 유입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로 14일 동안 총 해외유입의 61.7%(621명)가 발생했다.

 
◆연령별…20대>30대>40대 순
성별로는 남성이 491명(48.8%), 여성이 515명(51.2%) 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493명(49.0%), 30대 197명(19.6%), 40대 88명(8.7%), 10대 83명(8.3%), 50대 62명, 60대 48명, 10세 미만 20명, 70대 11명, 80세 이상 4명의 순으로 발생했다.


◆지역별…검역>서울>경기>인천 순
지역별로는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환자가 418명(41.6%), 서울 244명(24.3%)과 경기 151명(15.0%), 인천 41명(4.1%)으로 입국 단계와 수도권 확진자가 총 해외유입 확진자의 84.9%(854명)였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922명(91.7%), 외국인이 84명(8.3%)이었다.


◆ 157명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
해외유입 확진자 중 61명이 지역사회 감염을 일으켰으며,  총 157명이 해외유입 확진자로부터 감염됐다. 가족이 89명(54.4%), 친구‧지인 33명(20.6%), 업무 27명(16.9%), 동일장소 8명(6.3%) 순서였다.


(그래프)일별 현황



◆4월 1일 이후 입국자 중 지역사회 감염 발생 사례 없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지난 4월 1일 이후 입국자 중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없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자가격리대상자의 동거 가족들도 자가격리대상자와 생활용품을 구분해 사용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은 자주 닦으며, 최대한 자가격리대상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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