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7월 18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며, 검역단계에서 12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6명이 확인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추정 유입국가…미주>유럽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 5명(미국 5명), 유럽 2명(우크라이나 1명, 프랑스 1명), 중국 외 아시아 21명(우즈베키스탄 7명, 필리핀 3명, 파키스탄 3명, 러시아 2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일본 1명, 쿠웨이트 1명, 아랍에미리트 1명)이다.

또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54척이 입항해 그 중 75척에 대한 승선검역이 이뤄졌다.

◆해외입국자 관리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국 후 상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수화물 찾기 전·후 손소독, ▲이동 시에는 지자체 제공수단 및 전용 버스·열차·택시 등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 활용 이동, ▲자차 이동 시에도 맞이객(반드시 마스크 착용, 이동 중 주기적으로 차량 환기 실시)과 악수하지 않기 등 신체접촉 최소화, ▲뒷좌석에 앉도록 하기 등 거리두기 준수, ▲이동중에는 음식섭취 및 대화를 자제토록 하고 있다.
또 ▲거주지 도착 후에는 짐가방 등 소지품 표면 소독, ▲격리통지서 발급 시 격리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 및 관리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입국 시 이동관련 조치사항]
◆해외에서 항공기 탑승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탑승하지 않기
▲배웅객이 오지 않도록 하고, 마스크 반드시 착용하기
▲항공기 탑승 시간에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여 혼잡 피하기
▲항공기 예약 및 발권은 가능하다면 무인기기 이용하기
◆항공기 탑승 중
▲항공기 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하기
-기내식 등 음식섭취 시에는 대화 자제
▲화장실 등 항공기 내 공용 공간 사용 전·후 손소독 하기
◆국내 입국 후
▲상시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수화물 찾기 전·후 손소독 하기
▲이동 시에는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 이용하기
-지자체 제공수단, 전용 버스·열차·택시 등 이용하되, 손소독·음식섭취 자제·대화 자제
-자차 이동 시 맞이객과 악수 등 신체접촉을 하지 않고, 뒷좌석에 앉는 등 거리두기
   * 맞이객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이동 중 주기적으로 차량 환기 실시
▲격리통지서 발급 시 안내된 격리수칙 철저히 준수하기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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