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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축액의 2배까지 돌려주는 ‘꿈나래통장’ 가입자 500명 모집 -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
  • 기사등록 2017-03-28 12:08:21
  • 수정 2017-03-28 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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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처럼 자녀의 교육비 마련이 필요한 저소득자녀가구가 3년 또는 5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꿈나래 통장’ 가입자 500명을 새로이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행한 꿈나래 통장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마련 등에 기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와 참여도가 높다. 꿈나래통장은 17748명이 가입하여 8981명이 만기가 되었으며 4331명이 저축을 유지하고 있다.

만기 참가자 854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적립금이 자녀의 자존감을 향상(95.4%)시키고 자녀의 교육수준을 높이는데(97.9%)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통장사업이 참가자의 지속적인 저축습관을 유도(87.4%)하고 삶에 대해 긍정적 사고(78.2%)를 갖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복지 재단, 만기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시는 저소득 자녀의 교육수준 향상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서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통장 모집인원을 기존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적립금 최고액을 12만원으로 상향하였다.

가입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4인 가구 기준 357만원)로 완화하였으며 기존 월 3만원, 5만원, 7만원, 10만원의 저축금액을 5만원, 7만원, 10만원, 12만원으로 상향하였다

3년 또는 5년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는 1:1로, 비수급자는 1:0.5 매칭비율로 적립해준다.

예컨대 비수급 다자녀 가구인 경우 월 12만원씩 5년 동안 저축하게 되면 최고 1080만원(본인 저축액 720만 원+추가적립 360만 원, *이자 별도)을 수령하게 된다.

3월 말 모집공고를 내고 8월 최종 선발자를 대상으로 꿈나래통장 가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약정 체결 후에는 미래설계 및 재정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 컨설팅 등을 통해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설계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꿈나래 통장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 받는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분들이 꿈나래 통장으로 교육자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안정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동 주민센터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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